이인선

한국의 성악가 (1906–1960)

이인선(李寅善, 1906년~1960년 3월 19일)은 한국의 테너이자, 의사이다. 한국 오페라 운동의 개척자로 평가받는다.

이인선
기본 정보
출생1906년
대한제국 평안남도 평양부
사망1960년 3월 19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국적대한제국대한민국

생애

편집

평양 출생으로, 광성고보(光成高普)를 거쳐 연희전문 문과 2학년 때 세브란스 의전(醫專)으로 전학하여 1931년 봄 졸업하자 황해도 해주에서 3년간 개업하였다. 이 동안 버거, 부스 두 미국 여성에게 성악을 배우다가 1931년 이탈리아로 건너가 1934년부터 밀라노에서 성악을 연마하고 4년 만에 귀국하여 국제 오페라사를 조직, 베르디의 〈춘희〉를 공연하여 우리나라 오페라사의 첫페이지를 장식했다. 1950년 5월 <카르멘>을 주연하기도 했으며 같은 해 미국으로 건너가 외과의로 있으면서 메트로폴리탄 가극단의 오디션에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합격, 그 후 한국의 민요를 번역하여 소개하는 일에도 힘을 썼다. 1960년 3월 19일 밤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병사하였다.

참고 자료

편집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