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오봉도
일월오봉도(日月五峰圖)란 한자어 그대로 달과 해 앞의 다섯 산을 그린 그림이란 뜻이다. 주로 병풍으로 그려져 조선 시대 어좌의 뒷편에 놓였다.
![](http://up.wiki.x.io/wikipedia/commons/thumb/d/d1/Irworobongdo.jpg/220px-Irworobongdo.jpg)
![](http://up.wiki.x.io/wikipedia/commons/thumb/0/09/Korea-Gyeongbokgung-Sajeongjeon-01.jpg/300px-Korea-Gyeongbokgung-Sajeongjeon-01.jpg)
2007년에 발행된 대한민국의 10000원 지폐 앞면에 세종대왕의 초상화와 함께 그려져 있으며, 조선시대의 병풍으로 흔히 쓰였다. 일단 왼쪽엔 달, 오른쪽엔 해가 떠있는 특이한 배경에다 폭포가 두 줄기 흐르는 다섯 봉우리의 산과 맨 앞에 심어져 있는 소나무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그림의 특징이라 한다면 ‘좌우대칭형식’으로 매우 장엄한 느낌을 준다. 일월오봉도는 일월오악도(日月五嶽圖) 혹은 일월오악도(日月五岳圖)라고 하며 일월곤륜도(日月崑崙圖)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그림의 상징성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지만 시경의 천보라는 시의 내용을 그린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1] 이는 조선시대의 왕의 뒤에 놓여 있었는데, 항상 왕의 뒤에 있으며, 죽을 때 또한 같이 묻힌다. 또한 그냥 병풍만이 있을 때에는 완성된 그림이 아니며, 왕이 앉아 있어야만 비로소 그림이 완성된다고 전해진다. 근정전,인정전,명정전,숭정전,중화전에 일월오봉도가 있다. 그중 근정전이 가장 큰편이다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유홍준, 유홍준의 국보순례 - 일월오봉도,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