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구조적 변화

생화학에서 거대 분자의 형태 변화

입체구조적 변화(立體構造的變化, 영어: conformational change)는 생화학에서 보통 환경적 요인에 의해 유발되는 거대 분자의 형태 변화이다. 입체형태적 변화(立體形態的變化)라고도 한다.

입체구조적 변화는 단백질 복합체의 움직임을 유도할 수 있다. 미세소관 위로 이동하는 키네신나노 스케일에서 단백질 도메인 동역학을 사용하는 분자생물학적 기계이다.

거대 분자는 일반적으로 유연하고 역동적이다. 그 형태는 환경이나 기타 요인의 변화에 따라 변할 수 있다. 각각의 가능한 형태를 입체구조라고 하며, 이들 사이의 전환을 입체구조적 변화라고 한다. 이러한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는 온도, pH, 전압, 발색단, 이온농도, 인산화, 리간드의 결합이 있다. 이러한 상태들 사이의 전환은 다양한 길이 척도(Å에서 nm로)에서 일어나며 알로스테릭 신호전달[1]효소 촉매작용[2]과 같은 기능적으로 관련된 현상과 연관되어 있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Bu Z, Callaway DJ (2011). 〈Proteins move! Protein dynamics and long-range allostery in cell signaling〉. 《Protein Structure and Diseases》. 《Advances in Protein Chemistry and Structural Biology》 83. 163–221쪽. doi:10.1016/B978-0-12-381262-9.00005-7. ISBN 9780123812629. PMID 21570668. 
  2. Fraser JS, Clarkson MW, Degnan SC, Erion R, Kern D, Alber T (December 2009). “Hidden alternative structures of proline isomerase essential for catalysis”. 《Nature》 462 (7273): 669–73. Bibcode:2009Natur.462..669F. doi:10.1038/nature08615. PMC 2805857. PMID 19956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