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 홍련
《장화, 홍련》(한국 한자: 薔花, 紅蓮, 영어: A Tale of Two Sisters)은 전래동화 장화홍련전을 바탕으로 제작한 김지운 감독의 공포 영화다. 김지운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충무로의 주축으로 떠오르게 되었고, 2001년에 데뷔하여 신인이나 다름없던 임수정 배우와 가을동화로 주목받기 시작한 문근영 배우에게 인기를 안겨준 작품이다. 또한 염정아 배우는 이 작품을 계기로 새로운 이미지를 가지게 된다.[1]
장화, 홍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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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김지운 |
각본 | 김지운 |
제작 | 오기민, 김영, 오정환 |
촬영 | 이모개 |
편집 | 고임표 |
음악 | 이병우 |
개봉일 | 2003년 6월 13일 |
시간 | 120분 |
국가 | 대한민국 |
언어 | 한국어 |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등과 함께 2003년 당시 극장가를 뒤흔들던 작품이자 한국 영화계 세대 교체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작품이라는 호평도 받는다.
캐스팅
편집평가
편집Restrained but disturbing, A Tale of Two Sisters is a creepily effective, if at times confusing, horror movie.
절제된 연출 속에서도 섬뜩함을 주는 영화 《장화, 홍련》은, 다소 혼란스럽지만 매우 강력한 공포를 선사한다.
로튼 토마토 총평[2]
알 포인트, 여고괴담, 곡성 등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공포 영화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작이다. 참고로 언급된 영화 전부 귀신이 화면에서 갑자기 나오는 점프 스케어만 잘 쓰면 된다는 기존 공포 영화의 상식을 부쉈다는 점이다. 귀신이 중점이 아닌데도 보는 사람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특유의 분위기가 일품이다.
장화, 홍련은 이를 영상미, 미장센, 등장인물 간 심리적 압박감으로 풀었다. 또한 김지운 감독 특유의 영상미와 이병우 음향감독의 OST는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다.
평론가 평
편집가정 내 여성의 공포의 근원에 대한 피상적인 해석
-김소희(씨네21) | ★★☆[3]
`약 먹은 가족`의 식스 센스? 우리도 그들처럼 헷갈린다
-박평식(씨네21) | ★★★[3]
흥행
편집서울 1,017,027명, 전국 3,146,217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흥행에도 크게 성공하여 임수정, 문근영, 염정아 배우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영화 개봉 당시에 신인이나 다름없던 임수정 배우는 이 작품을 기점으로 그녀의 연기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개봉 11일 차에는 전국 관객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실미도 개봉 전 2003년 최고 흥행작이었던 살인의 추억을 앞지르는 흥행 속도다.[4]
명대사
편집너... 지금 이순간 후회하게 될지도 몰라. 명심해.
-은주의 대사[5]
리메이크
편집영화의 흥행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의 영화 제작사 드림웍스에서 제작한 리메이크 영화다.
각주
편집- ↑ “The Guru Show, Yum Jung-ah, #05, 염정아 20110525”. 2012년 2월 13일. 2024년 8월 18일에 확인함.
- ↑ “A Tale of Two Sisters | Rotten Tomatoes” (영어). 2024년 8월 17일에 확인함.
- ↑ 가 나 다 “영화 [장화, 홍련] 상세정보”. 2024년 8월 17일에 확인함.
- ↑ “[영화]“'장화, 홍련' 봤니?”… 흥행 비결은?”. 2003년 6월 26일. 2024년 8월 19일에 확인함.
- ↑ “돌이킬 수 없는 걸음_영화 '장화홍련'(임수정,문근영,염정아)”. 2019년 1월 14일. 2024년 8월 17일에 확인함.
같이 보기
편집외부 링크
편집- 장화, 홍련 -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
- (영어) 장화, 홍련 -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