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동오)
생애
편집전종의 아들 중 전서(全緖)는 장남, 전기(全寄)가 차남이므로[1] 전역은 셋째 밑으로 여겨진다.
249년, 아버지가 죽은 후 그 뒤를 잇고 아버지가 거느린 병사를 물려받았다.[2] 이때 전기는 죽었으나 전서는 아직 살아 있었으므로,[1] 제갈근(諸葛瑾)의 뒤를 맏아들 제갈각(諸葛恪)이 아닌 셋째 제갈융(諸葛融)이 이은 것과 비슷한 경우로 보인다.
257년, 제갈탄(諸葛誕)이 모반을 일으키고 오나라에 도움을 요청했을 때 문흠(文欽), 당자(唐咨), 왕조, 그리고 전씨 일족인 전단(全端)과 전정, 전편(全翩), 전집(全緝)과 함께 3만 군사를 거느리고 수춘성에 들어갔다.[3][2][4] 이때 전역의 형의 아들 전휘(全輝)와 전의는 건업(建業)에 남아 있었는데, 집안에 싸움이 일어나 오나라를 나와서 사마소(司馬昭)에게 투항했다.[3] 종회(鍾會)가 이를 이용해 계략을 세워 전휘와 전의에게 성 내로 편지를 보내, 오나라 중앙에서는 전씨 일족이 싸움에 이기지 못하므로 분노하여 그 가족들을 죽이려고 했기 때문에 사마소에게 귀순했다고 말하게 했다.[3] 전역은 이를 보고 두려워하여 전단 등과 함께 성을 나와 항복하였으며, 평동장군에 임명되고, 임상후에 봉해졌다.[2]
친척 관계
편집각주
편집이 글은 사람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으로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