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교환원
전화교환원(電話交換員, 영어: switchboard operator)은 전화 통신 기술이 등장한 초기에 수동 전화교환기에서 한 쌍의 전화 플러그를 잭에 삽입하여 전화를 연결하는 요원을 뜻한다. 과거에는 전화교환수(電話交換手), 교환수라 불리기도 하였다. 수동식 전화교환이 점차 자동 시스템으로 대체되면서 전화교환원 시스템은 시내 통화에서 시외 통화로, 또 국제전화 시스템으로 점차 줄어들었다.
1878년 1월 보스턴 전화발송회사(Boston Telephone Dispatch company)에서 조지 윌라드 크로이(George Willard Croy)가 최초의 전화교환원으로 일했다.[1] 에마 너트(Emma Nutt)가 1878년 9월 1일에 최초의 여성 전화교환원으로 일을 시작한 이래 미국에서 전화교환원은 주로 여성 노동을 사용하는 직종이 되었다.[2]
1902년 3월 20일 대한제국이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한성~인천 간 전화를 가설한 이래 한반도에도 전화교환원이 전화를 교환하는 시스템이 도입되었다.[3]
각주
편집- ↑ Petersen, J. K. (2002). 《The Telecommunications Illustrated Dictionary》. ISBN 9781420040678.
- ↑ Jennifer Latson (2015년 9월 1일). “The Woman Who Made History by Answering the Phone”. 《Time》. 2023년 3월 7일에 확인함.
- ↑ “전화교환원(電話交換員)”.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023년 3월 7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