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항 (울산)

정자항(亭子港)은 울산광역시 북구 정자동에 있는 어항이다. 1971년 12월 2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관리청은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시설관리자는 울산광역시 북구청장이다.

정자항
대한민국의 국가어항
주소울산광역시 북구 정자동
지정일1971년 12월 21일
관리청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시설관리자울산광역시 북구청장
위치
정자항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정자항
정자항
정자항의 위치

연혁

편집
  • 오랜 전 마을 가운데 24그루의 포구나무(느티나무) 정자가 있어서 정자(亭子)라는 지명을 얻게 되었다.[1]
  • 정자항은 양호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근지역의 항 개발과 배후지와의 연계수송의 곤란 등으로 개발이 지연되었다가 1986년 항에 대한 기본조사를 실시하면서 시설에 대한 계획을 수립한 후 1990년 기본시설을 완공했다.[2]

항해 정보

편집

여름에는 남동풍이 불며 겨울에는 북서풍이 가장 많이 분다. 안개는 6~7월에 많이 발생하고, 우기는 6~8월이다. 이 항은 입구가 남동쪽으로 열려있어 북풍과 서풍을 막아 주지만 동풍에는 취약하다. 항의 전면에는 북동쪽의 항로를 제외한 해안 부근에는 크고 작은 노출암과 간출암, 암초가 산재하고 있어 입출항하는 선박은 주의하여야 하며, 북방파제 북쪽으로 약 450m 까지도 노출암과 암초들이 분포하여 북측 연안을 항해하는데 지장을 준다. 그러나 항내 수심 3~5m, 저질은 펄과 모래로서 100톤급 선박의 접안이 가능하다.

어항 구역

편집

본 항의 어항구역은 다음과 같다.

  • 수역[3]
    • 정자리 북동측 전방 암단에서 정동으로 500m 점과 구포리 동측 돌단 암과 연결하는 선을 따라 형성된 공유수면
  • 육역[4]
    • 울산광역시 북구 정자동 638-21 외 19필지 (세부내역 생략)

시설 현황

편집

북방파제, 남방파제 및 파제제가 축조되어 있으며 물양장, 선양장, 호안 시설을 갖추어 어선이 이용하고 있으며, 물양장 일부는 유람선과 해양레저기구 선착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급 및 수리

편집

급유는 면세유류(수협선박급유소) 및 일반유류가 있고, 급수는 급수전과 자체 조달, 얼음은 육상 보급하여, 10통 미만의 선박을 수리할 수 있는 조선소가 있고, 수협선박급유소 옆에 폐유수집소가 있으며 신성유통에서 수거한다.

관광

편집
  • 정자항의 주요 어종은 문어가자미인데 최근 수온 변화로 울진, 영덕의 중심 어종이었던 대게를 정자 앞바다에서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곳은 선사시대부터 고래가 회유했던 곳으로 고래잡이의 전진기지로 활용되기도 했었다. 정자항과 인접하여 위치하고 있는 강동~주전 해안 길을 따라 돌아가면 나오는 조그만 어촌은 바다사람들의 정겨운 온정을 그대로 담고서 관광객을 맞이한다.
  • 정자항과 인접하고 있는 아름다운 강동~주전 해안길을 따라 돌아가면 '아름다운 어촌 100선'에 선정된 정자·당사마을이 있다. 바다사람들의 정겨운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어촌마을이다.[5]
  • 2011년 3월 14일 한국관광공사 추천 3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정자항이 선정 발표되었다.[6]

주변관광명소

편집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고은희 기자 (2010년 3월 28일). “울산북구 최대항 정자항”. 뉴시스. 2010년 10월 19일에 확인함. 
  2. 동해어업지도사무소의 정자항 소개[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3. 2008년 11월 6일, 농림수산식품부 고시 제2008-103호, 국가어항구역지형도면
  4. 2008년 11월 6일, 농림수산식품부 고시 제2008-99호, 국가어항구역(육역)
  5. 농림수산식품부,한국어촌어항협회 (2010년 1월). 《두바퀴로 네바퀴로》. 농림수산식품부. 348쪽. 
  6. 최은남 기자, 찰가자미의 찰지고 고소한 맛에 빠지다. 울산 정자항[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일요서울, 2011.3.14일자 보도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