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자

전통적으로 써 오던 방식 그대로의 한자


한자
발달과정
갑골문자
금문
전서 (대전, 소전)
번체
간체
서체
예서 · 해서 · 행서 · 초서
글꼴
송조체 · 명조체 · 청조체 · 고딕체 · 굴림체 · 교과서체
분류법
필획 · 필순 · 육서 · 부수
한자의 표준화
표준
상용한자 강희자전
문자 개혁
본자 정체자
간체자
약자 신자체
한자의 주음및 표음화
반절 · 주음부호 · 창힐수입법 · 한어병음
나라별 사용
중국 대륙·대만
홍콩·마카오
한국(한국 한자음)
일본(일본 한자음 · 류큐 한자음)
베트남(한월어 · 고한월어)
파생문자1
한국제 한자(이두, 향찰, 구결) · 일본 국자 · 쯔놈 · 방언자·측천 문자·방괴장자· 방괴동자
파생문자2
히라가나 · 가타카나 · 만요가나 · 여서문자 · 서하 문자 · 거란 문자 · 여진 문자

v  d  e  h

정체자(正體字, 영어: traditional Chinese characters)[1]는 전통적으로 써 오던 방식 그대로의 한자를 부르는 말이다. 전통 한자(傳統漢字) 또는 정통 한자(正統漢字)라고도 한다. 2세기 이후부터 사용되고 있다.[2] 홍콩, 마카오, 타이완에서는 이 글자를 유일한 공용문자로 사용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한민국과 같은 한자 문화권의 한자 표기도 정체자를 따르고 있다. 정체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같은 중화권 국가와 전 세계의 화교사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경우 1956년에 제정된 간체자를 많이 사용하지만, 학술적 목적과 예술적 목적으로서 정체자도 많이 사용되며 대중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길거리의 간판과 회사의 로고에서도 정체자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노래방 기계와 영화의 자막에서도 정체자 표기가 흔하게 나온다.

명칭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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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문화권의 사람들 사이에서는 전통 한자(傳統漢字)를 여러 가지로 지칭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만, 홍콩, 마카오 등을 포함한 전통 한자를 선호하는 지역들은 전통 한자가 의미와 형식 모두에서 정통성(正統性)이 있다는 의미에서 정체자(正體字, 중국어 정체자: 正體字, 병음: Zhèngtǐzì, 주음 부호: ㄓㄥˋㄊㄧˇㄗˋ)라고 부르고 있는 반면에, 간략 한자(簡略漢字)를 선호하고 있는 중국 대륙에서만 전통 한자가 너무 복잡하며, 현재 사용중인 간략한 한자와는 반대로 획수가 많고 번거롭다는 의미에서 번체자(繁體字, 중국어 간체자: 繁体字, 정체자: 繁體字, 병음: Fántĭzì)로 지칭한다. 한편 일본에서는 당용한자(구자체:當用漢字, 신자체:当用漢字 () 도요칸지[*]) 또는 전후에 새로 제정된 '신자체(新字體)'에 대비되는 명칭으로 구자체(구자체:舊字體, 신자체:旧字体 () 규지타이[*])라고 부른다.

지역별 한자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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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의 파란색 부분은 홍콩의 표준자체가 중화민국의 표준 자체와 상이점이 기본적으로 없음을 나타낸다.

대만 홍콩, 마카오 신자형(新字形) 간체자 한국 일본당용한자 일본신자체
广
湿 湿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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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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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e, for instance, https://www.irs.gov/irm/part22/irm_22-031-001.html (Internal Revenue Manual 22.31.1.6.3 – "The standard language for translation is Traditional Chinese."
  2. Wei, Bi (2014). “The Origin and Evolvement of Chinese Characters” (PDF). 《Gdańskie Studia Azji Wschodniej》 (영어) 5: 33–44. 2021년 3월 30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