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진종
대승 불교의 종파의 하나
정토진종(浄土真宗)은 일본의 불교의 종파의 하나로 가마쿠라 시대 초기에 호넨(法然: 1153~1212)의 제자인 신란(親鸞: 1173~1262)이 호넨의 가르침을 계승하여 창종한 종파이다. 신란의 사후에 그 문하생들이 교단으로서 발전시켰다. 호넨은 일본 불교의 정토종(淨土宗)의 개조이며 신란은 정토진종(淨土眞宗)의 개조이다.[1]
정토진종은 일향종(一向宗)이라고도 부르는데, 진종이라고 약칭하기도 한다.[2] 정토진종(淨土眞宗)은 정토교의 계통에 속한다.[2]
12세기 이후 일본에는 사상과 신앙을 중시하고 교의와 의식이 비교적 간단한 새로운 종파가 연이어 흥기하였다.[2] 그 가운데서 정토진종은 일본적인 색채가 더욱 두드러진 종파이다.[2]
특색
편집출가교단보다는 비승비속(非僧非俗)을 지향해왔다. 따라서 승려가 결혼과 육식을 해도 무방하다. 메이지 유신 때인 메이지(明治) 5년(1872년)의 '육식·대처·축발을 자유롭게 할 것'이라는 법령 반포 이전에는 정토진종만이 드러내놓고 결혼과 육식을 했다.[3]
종파
편집주된 종파로 진종10파(真宗十派)가 있으며, 그 외 다른 종파들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