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만덕터널
제2만덕터널(第二萬德터널)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과 북구 만덕동을 잇는 왕복4차선의 터널이다. 상하행선이 완벽하게 분리 되어 있어서 정면 충돌의 우려가 없다. 국도 제14호선의 일부이기도 하다.
제2만덕터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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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시설 | 만덕대로 충렬대로 |
국적 | 대한민국 |
관리 | 부산시설공단 |
건설 | 대림산업 |
구조 | 왕복 4차로 |
길이 | 1,740m |
폭 | 9.4m |
착공일 | 1984년 7월 |
완공일 | 1988년 4월 |
위치 | |
위치 |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 북구 만덕동 |
1973년 개통한 제1만덕터널을 대체 및 보완하기 위해 1984년 7월 착공하여 1988년 4월 완공하였다. 제1만덕터널은 왕복 2차선으로 당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었고 제2만덕터널의 개통은 만덕-동래간 정체를 해소 하는 해결책이었다. 터널 축조는 대림산업의 민간투자로 이루어졌다. 총공사비는 437억 7천 8백만원이며 그중 부산직할시(당시)가 91억원, 대림산업이 346억 7천 8백만원을 부담했다.[1]
규모
편집총 길이는 1740m이다. 세부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다.[1]
- 만덕동에서 터널로 진입하는 길이 640m, 폭 32.7m ~ 42.6m의 8차선 도로
- 길이 1,740m, 폭 9.4m 쌍굴식 2차선 터널
- 터널에서 미남로터리로 가는 길이 704.48m, 폭 32.7m의 8차선 도로
연혁
편집- 1988년 6월 : 터널 개통
- 2005년 7월 1일 : 터널 무료화[2]
특징
편집북구와 동래구를 가장 빠르게 이어주는 길이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 교통 정체가 많다[3]. 1988년 6월부터 2005년 6월 30일까지 통행료를 걷었으며, 무료화 직전 통행료는 소형차 400원, 대형차 500원이었다.[4] 2004년 통행료 수입은 101억원이었으며 2005년 하루 통행량은 7만6000대였다. 만덕에서 동래 방향으로 갈 때, 터널 종점부터 내리막길이 있고 특히 터널 진입시 차선이 축소되므로(6차선-4차선) 이 구간을 운전할 경우 주의하여야 한다. 밑에는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미남역 나란히 통과한다.
자동차 전용도로
편집-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되어 있어 자전거, 보행자 등의 통행이 금지되어 있다. 이륜자동차(모터사이클 혹은 오토바이)의 경우 긴급자동차(싸이카 및 소방용 모터사이클 등)에 한해 통행이 가능하며 그 밖의 이륜자동차, 초소형전기자동차는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각주
편집- ↑ 가 나 제2만덕 TUNNEL 건설지, 부산직할시 및 대림산업 발행 1988년 p31
- ↑ 부산광역시 조례 제4015호, 2005년 6월 8일.
- ↑ 출퇴근 시간 말고도 명절에는 남해고속도로와 직결되는 데다가 만덕대로 진입로에서 차로수가 편도 4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들어 교통 정체는 더욱 심화된다.
- ↑ “부산 구덕·제2 만덕터널 통행료 폐지”. 한겨레. 2005년 6월 28일. 2015년 4월 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9년 2월 13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