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일본어: ジョゼと
저자 | 다나베 세이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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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 일본 |
언어 | 일본어 |
장르 | 로맨스 |
출판사 | |
발행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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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 228 (단편집) |
ISBN | 978-4-04-872409-8 |
줄거리
편집어릴 적부터 하반신 마비로 걷지 못하는 구미코, 자칭 '조제'는 할머니와 둘이서 살고 있다. 할머니와 함께 외출했을 때, 누군가 조제가 탄 휠체어를 비탈길 아래로 밀어버리는데, 우연히 근처를 지나던 대학생 츠네오가 조제를 구한다. 그 일을 계기로 츠네오는 조제와 친구가 되어, 조제네 집을 찾아가 조제의 수발을 들어주고 집안일을 돕는다. 조제는 늘 츠네오에게 투덜거리며 거만하게 대했으나, 츠네오는 그런 조제에게 아름다움을 느낀다.
츠네오는 취업 활동 때문에 잠시 조제네에 발길을 끊었다가, 시청에 취직한 후 다시 찾아간다. 그 사이 할머니는 죽고, 조제는 근처의 연립주택으로 보내져 시설의 자원봉사에 의존하며 혼자 힘겹게 살고 있었다. 조제는 츠네오에게 외로움을 털어놓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며 잠자리를 가진다. 다음날 두 사람은 동물원에 가서 호랑이를 구경한다. 조제는 '사랑하는 남자가 생기면 같이 무서운 호랑이를 보러 가고 싶었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정식으로 결혼하지는 않지만 서로 부부라고 생각하며 함께 살아간다. 그리고 규슈 끝자락 섬으로 명목상의 신혼여행을 떠난다. 조제는 해저 수족관에서 수많은 물고기를 넋을 잃고 구경한다. 그날 밤 달빛이 가득차 수족관처럼 보이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조제는 자신과 츠네오가 물고기이자 죽은 존재이고 행복이란 죽음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등장인물
편집- 조제(ジョゼ)
본명은 야마무라 구미코(山村クミ子).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을 감명 깊게 읽고 소설에 자주 나오는 이름인 조제를 자기 이름으로 삼는다. 학교에 다닌 적은 없지만 책을 읽으며 글을 익혔으며, 텔레비전에서 본 것을 곧잘 따라한다. 어렸을 때 어머니가 집을 나갔고, 아버지는 조제가 생리를 시작하자 복지시설에 보내 버리고는 찾아오지 않는다. 17세 때 친할머니에게 맡겨져 함께 살다가 사고를 계기로 츠네오와 만난다.
- 츠네오(恒夫)
조제네 집의 근처에서 자취하며 취직을 준비하던 히로시마 출신의 대학생. 조제보다는 두 살 연하다. 조제는 기분이 좋을 때 그를 '관리인'이라고 부른다. 휠체어를 탄 채로 비탈길 아래로 떠밀린 조제를 구해준 인연을 계기로 조제와 어울린다.
영화화
편집2003년 일본 영화
편집2020년 대한민국 영화
편집2020년 애니메이션 영화
편집외부 링크
편집- (일본어)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 가도카와 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