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식물)
줄(Zizania latifolia)은 벼과 줄속에 속하는 야생 식물이다. 아시아가 원산지로 한국에서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물풀이다. 보통 다리가 쑥쑥 빠지는 펄이 깊은 진흙땅에서 잘 산다. 이런 땅은 산소가 부족한데, 줄이 자라면서 진흙땅 속에 산소를 불어넣는다. 그래서 줄이 자라는 펄에는 많은 수서곤충과 어류가 모여든다. 갈대나 부들과 같이 뿌리와 줄기 빝동이 물 속에서 자라는 수생식물이다. 줄은 부들이나 갈대보다 고인물과 진흙 펄이 많은 곳에서 더 잘 산다. 보통 연못에서 마름이나 개구리밥, 연꽃과 함께 산다. 줄기가 굵고, 보통 자줏빛을 띠며, 다 크면 키가 2미터나 된다. 줄기에는 마디가 있다. 땅속줄기는 굵고 스펀지처럼 부드러우며 새로운 싹이 나와 번식을 한다. 겉모습이 연꽃의 땅속줄기처럼 보인다.
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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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ℹ️ | |
계: | 식물계 |
(미분류): | 속씨식물군 |
(미분류): | 외떡잎식물군 |
(미분류): | 닭의장풀군 |
목: | 벼목 |
과: | 벼과 |
(미분류): | BOP 분지군 |
아과: | 벼아과 |
족: | 벼족 |
속: | 줄속 |
종: | 줄 |
학명 | |
Zizania latifolia | |
(Griseb.) Turcz. ex Stapf | |
학명이명 | |
Hydropyrum latifolium |
쓰임새
편집줄의 씨는 약으로 쓴다. 줄기에는 물자라, 붕어 등이 알을 낳고, 잎에는 뜸부기 등의 철새들이 둥지를 튼다. 잎으로는 자리나 도롱이를 만든다. 소가 잘 먹고, 물을 깨끗하게 하는 수생식물로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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