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중랑천(中浪川)은 한강의 여러 지류 중 하나로 경기도 양주시 양주동에서 발원하여 경기도 의정부시를 거쳐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과 성수동의 강변북로 교량 아래에서 한강과 합류하는 대한민국의 국가하천이다.
중랑천 | |
(지리 유형: 강) | |
나라 | 대한민국 |
---|---|
지방 | 경기도 · 서울특별시 |
소속 | 한강 독립수계 · 중랑천 종속수계 |
지류 | |
- 왼쪽 | 광사천 · 부용천 · 당현천 · 묵동천 |
- 오른쪽 | 어둔천 · 백석천 · 우이천 · 청계천 |
발원지 | 한북정맥 불곡산의 꽃바위우물 |
- 위치 | 경기도 양주시 양주동 |
하구 | 한강의 서울숲 인근 수역 |
- 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 |
길이 | 36.44 km (23 mi) |
면적 | 296.87 km2 (115 sq mi) |
하천 이름 유래
편집조선시대까지 한내, 한천(漢川), 송계천(松溪川), 중량포(中梁浦), 충량포(忠良浦) 등으로 부르던 것을 일제강점기때 중랑천(中浪川)으로 부르기 시작하면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범람 사고
편집1998년 5월 2일 집중호우로 인해 중랑천이 범람하였으며, 하천수가 다량 유입되어 태릉입구역이 침수되었다. 이 사고 여파로 인해 9일간 서울 지하철 7호선 전구간 운행이 중단되었으며, 서울 지하철 6호선 개통이 지연되었다.
중랑천의 위치와 옛날
편집하천연장은 37km이며, 최대너비는 150m이고 유역면적은 288km2이다. 경기도와 서울특별시의 경계 부분은 서원천(書院川)이라 하고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倉洞) 부근에서는 한천[漢川]이라고 한다. 서울특별시의 시계 밖을 흐르는 부분 700m를 제외하고 서울특별시의 직할하천으로서는 19.3km이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동(里門洞) 부근에서는 중랑천과 중랑개[中浪浦]가 되어 계속 남류하다가 장안교(長安橋)와 군자교(君子橋)를 지나서 청계천(淸溪川)과 만나 서쪽으로 꺾여 한강으로 들어간다. 청계천, 도봉천(道峰川), 우이천(牛耳川) 등의 지류가 있다. 옛날에도 청계천과 중랑천의 하천오염이 심하던 모양으로 서빙고(西氷庫)에서 하던 채빙(採氷)을 두모포(豆毛浦:현재 玉水洞) 쪽으로 장소를 옮겼다는 기록이 있다. 1979년에 중랑천 하수처리장이 건설되었다.
중랑천의 주요 지류
편집중랑천의 주요 지류로는 청계천, 전농천, 우이천, 도봉천, 당현천, 면목천, 방학천, 부용천, 호원천, 광사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