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뱌헬(우크라이나어: Звягель, 이디시어: זוויל 즈빌, 폴란드어: Zwiahel 즈비아헬[*])는 우크라이나 북부에 위치한 지토미르주의 도시로 면적은 26.67km2, 높이는 218m, 인구는 55,991명(2013년 기준)이다. 키이우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는 유럽 고속도로 40호선이 지나가며 슬루치강과 접한다.

즈뱌헬
즈뱌헬은(는) 우크라이나 안에 위치해 있다
즈뱌헬
즈뱌헬의 위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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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6년에 작성된 갈리치아-볼히니아 연대기에서 "즈뱌헬"(Zvyahel)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했다. 14세기에는 리투아니아 대공국의 귀족 가문이었던 즈비아헬스키가의 영지가 되었고 1432년에는 슬루치강 좌안에 도시가 형성되었다. 1507년에는 콘스탄티 오스트록스키에 의해 요새가 건립되었다.

1569년에 일어난 루블린 연합을 계기로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의 지배를 받았지만 흐멜니츠키 봉기 시기에는 카자크 부대의 공격을 받아 크게 파괴되기도 했다. 1795년에 일어난 제3차 폴란드 분할을 계기로 러시아 제국에 편입되면서 도시 지위를 부여받았고 도시 이름도 노보흐라드볼린스키(우크라이나어: Новоград-Волинський, 러시아어: Новоград-Волынский 노보그라드볼린스키[*])로 바뀌었다. 19세기에 활동한 우크라이나의 작가인 레샤 우크라인카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2022년 6월 16일에 시의회가 도시 이름을 옛 지명인 즈뱌헬로 바꿀 것을 결정했고 지토미르주 의회도 해당 결정을 승인했다. 2022년 11월 16일에는 우크라이나 최고 라다가 도시 이름을 즈뱌헬로 바꾸는 안건을 승인했다.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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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ohrad-Volynskyi (1981–2010)의 기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연간
일평균 최고 기온 °C (°F) −1.0
(30.2)
0.3
(32.5)
5.5
(41.9)
14.0
(57.2)
20.5
(68.9)
23.0
(73.4)
24.8
(76.6)
24.3
(75.7)
18.7
(65.7)
12.5
(54.5)
4.8
(40.6)
0.1
(32.2)
12.3
(54.1)
일일 평균 기온 °C (°F) −3.3
(26.1)
−2.8
(27.0)
1.5
(34.7)
8.6
(47.5)
14.6
(58.3)
17.3
(63.1)
19.1
(66.4)
18.2
(64.8)
13.2
(55.8)
7.8
(46.0)
2.0
(35.6)
−2.2
(28.0)
7.8
(46.0)
일평균 최저 기온 °C (°F) −5.9
(21.4)
−5.6
(21.9)
−1.8
(28.8)
4.0
(39.2)
9.1
(48.4)
12.2
(54.0)
14.1
(57.4)
13.1
(55.6)
8.9
(48.0)
4.2
(39.6)
−0.3
(31.5)
−4.4
(24.1)
4.0
(39.2)
평균 강수량 mm (인치) 37.8
(1.49)
37.1
(1.46)
37.4
(1.47)
41.9
(1.65)
52.6
(2.07)
86.9
(3.42)
92.4
(3.64)
63.5
(2.50)
56.6
(2.23)
40.8
(1.61)
44.3
(1.74)
43.3
(1.70)
634.6
(24.98)
평균 강수일수 (≥ 1.0 mm) 9.2 9.4 9.1 8.2 8.5 10.6 10.4 8.2 8.8 7.7 8.6 10.0 108.7
평균 상대 습도 (%) 83.6 81.7 77.2 68.3 67.9 72.8 74.1 74.1 78.4 79.9 84.4 85.4 77.3
출처: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1]

자매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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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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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Climate Normals for 1981–2010”.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2021년 7월 1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1년 7월 17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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