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생태여성주의

목차

편집

채식 생태여성주의는 비인간 동물에 대한 인간의 착취에 중점을 두어, 모든 종류의 억압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이를 근절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실천적, 학문적 운동을 말한다.[1] 상호교차성이라는 여성주의적 관점은 성 차별, 인종 차별, 계급 차별 등 모든 종류의 인간적 억압은 상호 연관되어 있다는 인식을 환기시켰다. 채식 생태여성주의는 환경에 대한 착취뿐 아니라, 동시에 비인간 동물에 대한 인간의 착취를 지적한다.[2] 채식 생태여성주의는 착취 대상에 대한 착취자의 억압에 자연에 대한 인간의 착취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생태여성주의의 학문적, 철학적 하위 분야이다.[3] 여성에 대한 착취가 자연에 대한 착취와 연결되어 있고, 양자 모두 억압의 해소를 위해 근절되어야 한다는 것이 생태여성주의의 주요 주제 중 하나이다.[3]

채식 생태여성주의는 비인간 동물을 착취하고 죽이는 방식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비인간 동물에 대한 억압이 인간 사이의 억압과 연결됐다고 믿는다는 점에서 생태여성주의를 확장한다고 볼 수 있다.[2] 종 차별은 채식 생태여성주의가 일반적인 생태여성주의와 구별되는 핵심 개념이다. 종 차별은 비인간 동물 사이의 계층을 인간 계층과 연결시킨다. 채식 환경생태주의가 비인간 동물에 대한 억압을 다른 종류의 억압, 특히 여성에 대한 억압과 연결짓는데 주목한다는 점에서 채식 생태여성주의와 생태여성주의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4]

같이 보기

편집

참조

편집
  1. Lois Ann Lorentzen, University of San Francisco, and Heather Eaton, Saint Paul University (2002)
  2. Gaard, Greta. “Vegetarian Ecofeminism: A Review Essay.” Frontiers: A Journal of Women Studies. ( 2002): 117-146. Web. 2 October 2015
  3. Adams, Carol. “Ecofeminism and the Eating of Animals.” Hypatia. (1991): 125-145. Web. 2 October 2015.
  4. Wyckoff, Jason (2014년 9월 1일). “Linking Sexism and Speciesism”. 《Hypatia》. 2020년 1월 2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