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치인(러시아어: чукчи, 축치어: чукча) 또는 축치족시베리아 북동부의 축치반도에 사는 민족이다.

축치인
20세기 초, 축치 가족과 그들의 시베리안 허스키
20세기 초, 축치 가족과 그들의 시베리안 허스키
총인구
15,938 명 (2002년)
언어
러시아어, 축치어
종교
샤머니즘, 러시아 정교회
민족계통

총 인구는 대략 1만 6천명이고, 축치어를 사용한다.

축치인은 주로 순록목축으로 사는 토나카이축치와, 해안에 거주하면서 어로바다표범 등의 수렵으로 사는 해안축치로 나눌 수 있다.

토나카이축치는 원래 야랑가로 불리는 텐트에 살았고 순록 유목으로 살고 있었지만, 소련 시대에는 정주 정책에 의해 정주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유목 생활로 되돌아오고 있다.

대부분은 축치 자치구 내에 살지만, 서쪽의 사하 공화국, 남쪽의 마가단주, 남동쪽 알류샨 열도에도 소수가 살고 있다.

축치인은 스스로를 "진정한 사람"이라는 의미로 리그오 베틀란이라 불렀다. 그들은 툰드라에서 주로 순록을 유목하는 순록축치와 해안에 북극곰, 해양포유류 등을 어획하는 해안축치의 두 그룹으로 분류된다. 축치란 말은 ‘순록이 풍부하다’(rich in reindeech)란 의미의 ‘차우추’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

유명한 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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