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급 구축함
충무급(Chung Mu)은 대한민국 해군이 최초로 도입한 구축함이다. 1963년 5월에 충무(DD-91)함부터 첫 도입하였고, 1968년에 서울(DD-92)함과 부산(DD-93)함을 추가로 도입해 총 3척가량 운용했다. 1982년부터 퇴역하기 시작했고, 마지막 한 척은 1993년 3월에 고철로 폐선처리되었다.[1]
DD-91 충무함 | |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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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종 | 구축함 |
함급명 | 충무 |
운용자 | 대한민국 해군 |
다음 함급 | 대구급 구축함 |
취역일 | 1963-05-16 |
퇴역일 | 1993-03-31 |
폐기수 | 3척 (충무함 ,서울함, 부산함) |
특징 | |
배수량 | 2,540 톤/경하 2,083 톤 |
전장 | 114.8m |
선폭 | 12.29m |
흘수 | 5.54m |
추진 | GM 16-278A 디젤 엔진 × 4기 |
속력 | 36.5노트(순항 15노트) |
항속거리 | 10,200km |
승조원 | 329 |
무장 | 5인치 38구경장 양용포 × 5문 보포스 40mm포 × 10문 3연장 Mk.44 어뢰 발사관 × 2기 Mk.10 헤지호그 박격포식 폭뢰 발사대 × 2문 |
기타 정보 | AN/SPS-6 대공레이더 |
역사
편집대한민국 해군은 1963년 미국 군사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플레처급 구축함 3척을 미국으로부터 대여방식으로 도입했다. 이것은 대한민국 해군의 첫 구축함이었다.[2]
충무급 구축함은 2차 세계 대전 동안 미 해군이 사용한 플레처급 구축함 3척으로 구성되었으며, 1950년대초에 전자 및 무장에서 약간 현대화되었다. 한때 1960년대 대한민국 해군의 중추를 이루었던 핵심 전투함이었다. 1974년 11월에 미국으로부터 완전구매로 미 해군 함대 목록에서 제적됨과 동시에 한국 함대 목록에 편입되었다. 4년후인 1978년에 선체번호 91 ~ 93에서 911 ~ 913으로 변경되었다.
충무급 구축함은 1980년대까지 계속 사용되었고, 그 시점에서 급격한 노후화로 1980년대 중후반 충북급 구축함과 울산급 호위함에게 해상임무를 넘겼다. 1982년과 1993년 사이에 모두 퇴역 및 고철스크랩되었다.
특징
편집대한민국 해군이 인수하기 전에, 플레처급 구축함들은 상당히 현대화되었다. 2개의 쿼드 포와 1개의 트윈 포가 남아있는 동안 20mm Oerlikon 대포는 모두 제거되었다. 전자제품은 현대화되었고 돛대는 삼각대 돛대로 대체되었다. 모든 함선은 배 양쪽에 Mk.44 어뢰 발사관를 장착했다.
함명 목록
편집함번 | 함명 | 진수 | 취역 | 재취역 | 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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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91/DD-911 | 충무 (USS Erben) | 1942-10-28 | 1943-03-21 | 1963-05-16 | 1993-03-31 |
DD-92/DD-912 | 서울 (USS Halsey Powell) | 1943-02-03 | 1943-06-30 | 1968-04-27 | 1982-01-15 |
DD-93/DD-913 | 부산 (USS Hickox) | 1943-03-12 | 1943-07-04 | 1968-11-15 | 1989-04-30 |
외부 링크
편집각주
편집- ↑ 장훈 기자 (2020년 5월 12일). “해군 최초의 구축함 플레처급”. 《디펜스투데이》.
- ↑ 윤병노 기자 (2019년 1월 25일). “해군 최초 구축함…동·서·남해 누비며 해양 수호”. 《국방일보》. 2020년 1월 2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3년 6월 7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