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창동리 오층석탑

충주 창동리 오층석탑(忠州 創洞里 五層石塔)은 충청북도 충주시 가금면 청금리에 있는 오층석탑이다. 1975년 8월 20일 충청북도의 유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다.

충주 창동리 오층석탑
(忠州 創洞里 五層石塔)
대한민국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창동리 오층석탑의 모습
종목유형문화재 (구)제8호
(1975년 8월 20일 지정)
수량1기
위치
충주 창동리 오층석탑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충주 창동리 오층석탑
충주 창동리 오층석탑
충주 창동리 오층석탑(대한민국)
주소충청북도 충주시 가금면 청금로 112-10 (창동리)
좌표북위 36° 59′ 49″ 동경 127° 52′ 44″ / 북위 36.99694° 동경 127.87889°  / 36.99694; 127.87889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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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탑평리칠층석탑(국보 제6호)에서 남쪽으로 2km쯤 되는 지점에 자리한 5층 석탑으로, 원래는 민가의 뒷뜰에 있던 것을 100여m 남쪽으로 옮겨 복원해 놓은 것이다.

2층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며, 현재 맨 위의 머리장식이 없어진 채 그 받침돌만 남아 있다. 위로 오를수록 조금씩 규모가 줄어드는 탑신의 각 몸돌에는 네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의 조각을 두었다. 지붕돌과 몸돌은 각기 다른 돌로 조성되어 있는데 5층에서만은 한 돌로 되어 있어 흥미롭다. 지붕은 네 귀퉁이가 부드럽게 치켜올라갔고, 위로 올라갈수록 밑면의 받침수가 줄어드는 특징을 보인다. 이 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단 위에 두툼한 괴임돌을 끼워 탑신의 1층 몸돌을 받치고 있는 것과 각 층 지붕돌 위에도 비슷한 괴임을 표현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장식이 거의 없는 탑신에 작은 변화를 주고 있다.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이 탑은, 섬세한 조각은 볼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구성이 간략화되고 대범하여 고려인의 기상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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