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령산성
침령산성(砧嶺山城)은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계남면에 있는, 백제말에 신라와의 전투를 위해 쌓은 전방기지로 추정되는 산성이다. 2000년 12월 29일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재자료 제176호로 지정되었다.
개요
편집이 산성은 백제말에 신라와의 전투를 위해 쌓은 전방기지로 추정되는 것으로서 오랜 세월이 흘러 성벽의 많은 부분이 붕괴된 상태이다. 『문헌비고』에 의하면 이미 폐성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산성은 두 봉우리와 그 중간부를 감싼 석성으로서 둘레는 500m 정도이다. 수구가 있는 동남쪽은 60m에 걸쳐 7.7m 정도의 석축이 남아 있으며, 드물게 수구 석벽에 암거까지 설치된 곳도 있다.
또한 남쪽 동·서 양단 모서리 부분에는 폭 4m 내외의 돌출된 대지가 설치되어 있어 치(雉)와 같은 시설로 추정되고 있다.
참고 자료
편집- 침령산성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