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콩

커피나무의 씨앗이자 음용 커피의 재료

커피콩은 커피나무의 씨앗이며 음용 커피의 재료이다. 커피콩은 식물학적으로는 콩이 아니며 관습적으로 부르는 명칭이다. 커피나무의 열매는 붉은 색의 버찌와 비슷한 핵과로서 과육 안에 보통 한 쌍의 씨를 가지고 있다. 두 씨는 평평한 면을 서로 마주하고 있으며, 이 평평한 면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고랑을 가지고 있다. 드물게 두 개의 씨가 하나로 뭉쳐진 경우가 있으며 이를 영미에서는 피베리(peaberry), 독일에서는 진주콩(Perlbohne)이라고 부른다. 커피는 꼭두서니과(Familia Rubiaceae)의 커피속(Genus Coffea)에 속한다.

굽지 않은 녹색 커피콩.
구워낸 커피콩.

경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커피나무의 두 종으로는 아라비카로부스타가 있다.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커피 중 75~80%가 아라비카이고, 20%가 로부스타이다.[1] 아라비카 콩은 0.8~1.4%, 로부스타는 1.7~4%의 카페인을 함유한다.[2] 커피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소비되는 음료수 가운데 하나이므로 커피콩은 주된 현금 작물이자 중요한 수출 작물이며, 일부 개발도상국의 경우 외화 획득률 중 50% 이상을 커피에 의존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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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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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rabica and Robusta Coffee Plant”. Coffee Research Institute. 2011년 8월 25일에 확인함. 
  2. “Botanical Aspects”. 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 2011년 10월 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8월 25일에 확인함. 
  3. “The Story of Coffee”. 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 2011년 10월 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8월 25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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