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쿤》(영어: Cocoon)은 미국에서 제작된 론 하워드 감독의 1985년 SF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돈 어미치 등이 출연하였고, 데이비드 브라운 등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코쿤
Cocoon
감독론 하워드
각본톰 베너딕
원안데이비드 새퍼스틴
제작데이비드 브라운
리처드 D. 재넉
릴리 피니 재넉
출연
촬영도널드 피터먼
편집대니얼 P. 핸리
마이크 힐
음악제임스 호너
제작사재넉/브라운 컴퍼니
배급사20세기 폭스
개봉일
  • 1985년 6월 21일 (1985-06-21)
시간117분[1]
국가미국의 기 미국
언어영어

속편 《코쿤 2》(1988)로 이어진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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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년 전. 앤테리아 행성의 외계인들이 지구 아틀란티스에 전초 기지를 세운다. 아틀란티스가 가라앉으면서 외계인 20명이 바다 밑 고치 안에서 생명을 이어나간다.

오늘날. 이들을 고향 별로 데려가려는 앤테리아 팀이 도착한다. 이들은 수영장이 딸린 집을 빌리고 고치 속 외계인들에게 귀환 여행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수영장을 생명 에너지(life force)로 채운다. 이들은 근방 선장 잭의 배를 전세내고 잭은 고치 회수를 거든다. 잭은 그중 아름다운 키티가 선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훔쳐보다가 키티가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놀란 잭에게 외계인들이 사실을 밝히고, 잭은 이들을 돕기로 한다.

옆집은 양로원용으로 대여돼있고 여기에 사는 벤, 아서, 조는 몰래 수영장을 이용하며 에너지를 흡수해 젊고 건강해진 느낌을 받는다. 결국 이들의 무단 침입을 적발한 외계인 대장 월터는 수영장 사용을 허가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이에 관해서 언급해선 안 되며 고치를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한다. 잭은 키티와 가까워지고, 인간의 방식으로 사랑을 나눌 수 없는 키티는 앤테리아식대로 수영장에서 자신의 생명 에너지를 잭과 나눈다.

벤의 아내 메리가 나무를 타는 모습을 보고 이를 수상히 여긴 다른 양로원 거주자들에게 친구 버니가 비밀을 털어놓고, 양로원 거주자들이 한꺼번에 수영장에 뛰어들어 고치를 함부로 다루면서 고치 하나가 망가진다. 이들을 발견하고 분노한 월터는 전부 바로 내쫓지만 결국 손상된 고치 안에 들어있던 외계인은 사망한다. 월터는 난생 처음으로 사별의 아픔을 겪는다. 양로원 거주자들이 에너지를 전부 흡수해 고치들에게 공급할 생명 에너지가 바닥이 나 고치들은 귀환 여행을 버틸 여력이 없기에 고치들의 앤테리아 귀환은 좌절된다. 버니는 아내 로즈의 숨이 멎자 수영장에 담궈보지만 역시 소용이 없고, 월터는 버니를 위로한다.

고치들이 지구에서는 살아남을 수 있기에 잭, 벤, 아서, 조와 외계인들은 고치들을 바다로 돌려보낸다. 외계인들은 양로원 노인들 모두에게 영원히 늙지도 죽지도 않는 앤테리아로 함께 갈 것을 제안하고 버니는 지구에 남기로 한다.

벤은 손자 데이비드에게 자신과 메리가 영영 떠나게 되었다고 알리고, 이를 알게 된 데이비드의 엄마 수전은 당국에 연락한다. 데이비드는 선착장을 출발하는 잭의 배 안에 뛰어들고 해안 경비대가 뒤를 쫓는다. 데이비드는 벤, 메리와 마지막 작별을 나누고 바다에 뛰어든다. 곧 외계선이 인위적으로 일으킨 기상이변으로 안개가 나타나 해안 경비대의 접근을 막고, 월터는 잭에게 배 빌린 값과 그간의 수고료를 준다. 키티와 마지막 입맞춤을 나눈 잭은 구명 보트에 타고, 배는 외계선을 향해 떠올라 그 안으로 사라지고, 외계선이 지구를 떠난다.

지구에서는 실종된 양로원 거주자들의 장례식이 열린다. 도중 데이비드는 하늘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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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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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력 제작: 로버트 다우델
  • 배역: 페니 페리
  • 미술: 잭 T. 콜리스
  • 의상: 애기 제라드 로저스

사운드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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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목록

우리말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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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성우진 (1992년 2월 5일)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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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COON British Board of Film Classification”. 2015년 7월 11일. 2024년 11월 21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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