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강의 다리
《콰이강의 다리》(영어: The Bridge on the River Kwai)는 1957년, 데이비드 린 감독이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제작한 영국-미국 합작의 모험, 서사, 전쟁 영화이다. 대본은 프랑스 작가인 피에르 불이 쓴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하였다. 이 영화는 허구지만, 1942년 ~ 1943년에 있었던 역사적인 버마 철도 건설을 주제로 한 것이다. 배우로는 앨릭 기니스, 하야카와 셋슈, 잭 호킨스 그리고 윌리엄 홀든이 출연하였다.
콰이강의 다리 The Bridge on the River Kwai | |
---|---|
감독 | 데이비드 린 |
각본 | 마이클 윌슨 칼 포어맨 |
제작 | 샘 스피겔 |
원작 | 피에르 불 |
출연 | 윌리엄 홀든 앨릭 기니스 하야카와 셋슈 잭 호킨스 |
촬영 | 잭 힐드야드 |
편집 | 피터 테일러 |
음악 | 말콤 아놀드 |
제작사 | 컬럼비아 픽처스 |
배급사 | 컬럼비아 픽처스 |
개봉일 |
|
시간 | 161분 |
국가 | 미국 영국 |
언어 | 영어 |
제작비 | 280만달러 |
흥행수익 | 3060만달러 |
1997년 이 영화는 "문화적으로, 역사적으로, 미학적으로 중대한" 작품으로 인정받아, 미국 국립영화등기부에 보존되었다.
줄거리
편집1943년, 태국의 정글 속에 자리잡은 일본군의 포로수용소에 송치되어 온 영국 육군의 니컬슨 대령(앨릭 기니스 분)은 소장인 사이토 대령(하야카와 셋슈 분)과 무사도에 있어서 서로 통하는 것을 느끼면서도 당당한 태도로 한발짝도 양보하지 않는다. 부하들에게 처우 개선의 유리한 조건을 획득한 후에 영국군이 일본군보다 우수함을 보이기 위해서 실패만 거듭하고 있는 콰이강의 급류에 일본군용의 교량 건설을 위한 설계를 작성하고 완성시킨다. 한편, 수용소를 탈출하여 영국군에게 구출된 미국 해군인 시어즈 소령(윌리엄 홀든 분)은 영국군의 요청으로 하는 수 없이 특별부대를 안내하여 영국군 포로들이 건설한 교량을 파괴하고자 포로수용소가 있는 곳으로 되돌아온다. 교량을 폭파하려다가 일본군 경비병에 발각되어 난전(亂戰)이 벌어진다. 이때, 니컬슨 대령이 보는 앞에서 소령이 일본군에게 사살되고, 특수부대원도 거의 전사하여 폭파장치 스위치를 누를 사람이 없자 대령은 현장으로 달려간다. 일본의 군용열차가 교량을 향해서 달려오고, 폭탄이 설치된 위치에 거의 도달할 무렵에 니컬슨 대령은 총탄에 맞고 비틀거리다가 기폭장치 위에 쓰러지면서 교량을 폭파시킨다. 교량은 파괴되면서 열차와 사이토 대령을 함께 삼켜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