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태풍은 아직 정식 이름이 없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3486호"로 통용된다.[1] 이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 섬 남쪽 먼 바다에서 발생한 뒤 복잡한 경로를 그리면서 진행해, 대만과 중국을 거쳐 종국에는 한반도 서해안에 상륙했다.[1] 대만, 중국 등을 경유한 탓에 한반도 상륙 시 세력은 별 볼 일 없었던 태풍이었지만, 당시 한반도는 7월 20일부터 24일 사이 태풍에 동반된 강수대의 영향권에 놓이게 되었고,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총 강수량 5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렸다. 태풍에 의해, 수해가 잇따르면서 265명의 사망·실종자가 기록되었다.[1]
태풍의 인명피해 순위
(1904~)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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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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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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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실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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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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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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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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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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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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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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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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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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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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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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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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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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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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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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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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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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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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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0
|
2560호
|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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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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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8
|
1428호
|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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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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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3
|
3383호
|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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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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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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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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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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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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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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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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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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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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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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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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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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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1000.3hPa
- 목포 1000.6hPa
- 울산 217.3mm
- 목포 178.6mm
- 부산 165.7mm
- 울산 543.2mm
- 부산 528.7mm
- 목포 476.4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