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각(統覺, 영어: apperception)이란, 심리학, 철학, 인식론에서의 개념이다. 이는 라틴어의 ap-(ad-) "를 향하여"와 percipere "지각, 이해"의 합성에서 유래한 말로, 일반적으로 자신의 상태나 스스로의 경험 등 자신의 내면적인 것을 조회하고 이해하는 것을 가리킨다.

통각이라는 말은 데카르트정념론에서 언급된 apercevoir라는 말에서 처음 언급된 바 있으며, 이후 라이프니츠가 처음 통각의 개념을 상세히 연구하여 서술함으로써 철학의 개념 중 하나로 만들었다. 특히 임마누엘 칸트는 '경험적 통각'과 '선험적 통각'을 구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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