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컬 리바이브
《트릭컬 리바이브》(영어: Trickcal Revive) 혹은 트릭컬(Trickcal)은 대한민국의 에피드 게임즈가 개발한 롤플레잉 게임이다. 안드로이드 및 iOS 플랫폼으로 발매되었으며, 뒤에 붙은 리바이브는 2021년 트릭컬을 출시한 후 하루도 안되서 OBT로 전환후[2] 뜯어고쳐 2년 만에 다시 정식 출시하게 되어 붙인 부제이다.
트릭컬 리바이브, Trickcal Reviv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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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에피드 게임즈 |
배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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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 이현승, 김태양 |
작가 | 폴빠[1] |
작곡가 | Warak, 스튜디오EIM |
엔진 | 유니티 |
플랫폼 | 안드로이드, iOS |
출시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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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답게[3] 게임 개발은 3주년이 되었지만, 2023년 9월 27에 출시하여 2024년 9월 28일에 1주년을 맞이했다. 이 와중 개발사인 에피드 게임즈의 대표인 한정현은 자신의 집을 주택담보 대출로 걸어 게임을 개발했으며,[1][3] 이를 밈으로 활용하기도 하여 유저들에게 '집문서'를 각인시켜 트릭컬하면 집문서를 생각하게 만들었다.[4] 또한 이런 점으로 1년동안 누적 매출 1500만 달러[5]를 달성하였다.
기존에도 밈등을 잘 활용하는 마케팅을 펼쳤으며, 1주년 Q&A에서 부대표와 대표, PD가 플레이어(교주)들이 싫어하는 단어를 할시 물에 빠트리거나 혹은 물벼락을 맞는 예능 형식으로 진행하여, 기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약 5만명 수준이었으나[4] 첫 공개 당시 10만여 명이 시청하였다. 또한 매출 순위도 역전하여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8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방송에서 한정현 대표는 트릭컬 리바이브를 개발하면서 주택담보 대출을 아직 못 갚았고, 추가로 대출을 받아 일본어 더빙에 거의 다 썼다고 전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한정현 대표는 2025년 집을 되찾는게 목표라고 밝혔다.[6] 또한 이 예능으로 20일동안 4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추산되었다.[5]
개발
편집2019년 처음 롤더체스(ROLL THE CHESS)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발이 시작되었으나, 혹평 일색이었고, 게임의 이름을 트릭컬로 바꾸었다. 이름인 트릭컬은 장난극이라는 의미를 가졌다.[7] 그렇게 2021년 9월 27일 출시했지만, 서버 오픈과 함께 게임의 각종 유료 상품 구매가 구글의 '결제 오류'로 인해 막히면서 OBT로 전환하고 서버를 닫게 된다.[2] 그후 2년동안 더 다듬고 트릭컬: 리바이브로 다시 탄생하게 되었지만, 멜트다운 버터 테마극장까지 여럿 구설수에 휩쌓이게 되었다.[1]
게임 설정 및 플레이
편집트릭컬 리바이브는 '귀염뽀짝 볼따구 서브컬처 역할수행게임(RPG)'을 표방하는 작품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각 종족 및 직업 특성에 따른 효과를 고려해 나만의 팀을 갖춰나가는 서브컬처 수집형 RPG[8][1]이다.세계수라는 나무 아래 펼쳐진 세상 엘리아스, 엘리아스에는 요정, 수인, 엘프, 마녀, 정령, 유령, 용족들이 살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현실 세계에서 엘리아스로 소환된 세계수 교단의 교주가 되어 선교라는 명문하에 게임 속 세계를 정복해 나가는 내용이 주된 컨텐츠이다.
이 외에 이벤트 스토리 느낌의 테마극장이 있으며, 트릭컬 세계관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한명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것이 있다. 첫 테마극장으로는 《멜트다운 버터》가 되었으며 여러 편의 테마극장들이 출시되었다.[1][3]
트릭컬 세계인 엘리아스의 기본 바탕은 모든 등장 인물들이 한국어와 약간 변형된 현대 한글인 '헌글'을 사용하며, 밈[9]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본이나 대만등의 현지화에 걸림돌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가지고 있다.[3]
스토리 / 서사
편집트릭컬 리바이브는 서사와 설정을 통해 이용자들에 감동을 주는 것이었다.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어른을 위한 동화를 생각했고, 별 것 아닌 것이 나중에 숨은 복선으로 나타나도록 하는 것에 강점이 있어 이를 잘 살렸다고 설명하였다.[10]
메인 스토리
편집메인 스토리는 테마극장이 있기 전의 이야기로, 테마극장을 받혀주거나 혹은 엘리아스의 대략적인 세계관 얼개에 대한 서사를 담당한다.
세계수와 세계수가 지탱하는 엘리아스, 요정들이 사는 에르피엔에 설탕이 다 떨어져서 반란이 벌어졌을때 평범하게 지구, 대한민국[11] 에서 살던 플레이어는 이 반란에 요정 여왕인 에르핀과 이 세계를 유지하는 세계수를 섬기는 세계수 교단의 사제장인 네르와 마주치게 된다. 네르는 플레이어가 인간이라는 소리를 듣고 강제로 교주를 시키고, 교주가 된 플레이어는 이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엘리아스에 살지만 연합하진 않는 수인, 엘프, 마녀, 정령, 유령, 용족들과 요정들을 함께 연합하게 하는 중심점이 되게 된다.
사건사고
편집- 멜트다운 버터 이전까지 여러 구설수에 오르면서 매우 잘타올랐으며, 대표는 스토리 작가에게 '망했는데 어짜피 스스로 디스하는것이 더 나은거 아니겠나' 를 말해서 이 내용을 삽입하게 되었다.[1]
그리고 신캐가 더 나오지 않도록 트릭컬을 서비스 종료시킬 것이다!
— 멜트다운 버터 테마 극장중 버터
참고 문헌
편집- ↑ 가 나 다 라 마 바 윤서호 (2023년 9월 26일). “`흙속 진주` 한국 모바일 게임, 이제 세계시장서 대박내겠다”. 《인벤》. 2024년 10월 27일에 확인함.
- ↑ 가 나 현남일 (2021년 9월 28일). ““정식 서비스 취소하고 베타로 전환” 트릭컬, BM부터 손본다”. 《디스이즈게임》. 2024년 10월 28일에 확인함.
- ↑ 가 나 다 라 윤서호 (2024년 9월 20일). “[인터뷰] 집을 걸고 달려온 1주년, '트릭컬' 그 집념과 폭소의 이야기”. 《인벤》. 2024년 10월 27일에 확인함.
- ↑ 가 나 박준수 (2024년 10월 2일). ““집문서 걸고 부활, 마침내 떡상” ... ‘트릭컬 리바이브’, 구글 매출 7위 ‘쾌거’”. 《경향게임즈》. 2024년 10월 27일에 확인함.
- ↑ 가 나 조건희 (2024년 10월 23일). “트릭컬 리바이브, 1주년 이벤트로 450만 달러 매출”. 《게임샷》. 2024년 10월 27일에 확인함.
- ↑ 윤서호 (2024년 10월 1일). “주택담보대출 상환 가능할까, '트릭컬 리바이브' 역주행”. 《인벤》. 2024년 10월 27일에 확인함.
- ↑ 현남일 (2020년 10월 9일). “롤더체스에서 트릭컬까지… 이 게임, 어디까지 개발되었을까?”. 《디스이즈게임》. 2024년 10월 28일에 확인함.
- ↑ 박정은 (2024년 7월 4일). “[이달의 우수게임 2024 상반기]프론티어 부문 에피드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 《전자신문》. 2024년 10월 27일에 확인함.
- ↑ 엘리아스의 엘프들의 기원에는 직접적으로 인디펜던스 데이, 리사 수,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등의 밈들이 바탕으로 자리하고 있다.
- ↑ 김형근 (2024년 10월 24일). “[인터뷰] '트릭컬 리바이브' 1주년 에피드게임즈 "악몽 끝에 맞은 꿈 같은 시간…자만 않을 것"”. 《데일리게임》. 2024년 10월 28일에 확인함.
- ↑ 캐릭터(사도) 스토리 중 야쿠르트 아줌마, 야인시대밈과 더불어 네르가 교주 숙제로 시킨 수양록 쓰기에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