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라 폰 귄터 남작(독일어: Baroness Paula von Gunther)은 DC 코믹스의 슈퍼빌런 캐릭터로, 원더우먼의 적인 나치 독일의 귀족이다. 1942년 4월 《센세이션 코믹스》 140호에 처음 등장했고, 윌리엄 몰턴 마스턴과 디자이너 해리 G. 피터가 공동 창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