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산 (서산)
팔봉산(八峰山)은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와 양길리, 금학리에 걸쳐 팔봉면 중앙에 솟아 잇있는 산이다. 팔봉산 명칭의 유래는 여덟 개의 산봉우리가 줄지어 있는데서 유래되었다. 팔봉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8봉 중 3봉이며 높이가 362m이다. 팔봉산의 전설에 의하면 봉우리가 9개인데, 제일 작아 봉을 제외하여 이름이 팔봉산이 되었다하여 가장 작은 봉우리가 자기를 넣지 않았다하여 매년 12월 말이면 울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1]
팔봉산(八峰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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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점 | |
고도 | 362 m (1,188 ft) |
지리 | |
팔봉산에 관한 기록
편집팔봉산에 관한 기록은 호산록에서 처음 찾아 볼 수 있다. 호산록 기록에 따르면 '여덟 봉우리가 산 위에 나열되어 있으므로 팔봉산이라고 한다. 그 가운데 첫째 봉우리는 운암사 뒤에 있는데 가장 우뚝하며 3면이 모두 석벽이고 창암절벽이어서 날아다니는 새가 아니고서는 능히 올라갈 수가 없다. 그 일면에는 가느다란 길이 돌 위에 얽히어 돌고 있어서 겨우 사람만 다니는 통로가 된다. 봉우리 안쪽은 평탄하고 광활하여 가히 백사람을 수용할 수가 있다. 사람들에게서 구전으로 전해오기를 옛날에 은산 이문이라는 강도가 있어서 부하 백여 명을 거느리고 이 봉우리 안으로 들어와서 점거하고 굴을 만든 다음 평민을 갈취하고 살해했다고 한다. 당시에 병사가 이를 듣고 도적이 숨어있는 곳을 찾아 잡으려고 많은 군사를 풀어 세겹으로 포휘하여 수비하니 도적이 굶주려 죽기도 하고 굴 속에서 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봉우리뒤쪽 창암절벽은 수비하지 못하였으므로 남은 도적이 밤에 수비하지 않음을 알고 굴 속에서 나와 도망쳤다고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2]
문화유적
편집- 경수암지
- 운암사지
전설
편집- 팔봉산과 비를 내리게 한 고경명 현감[3]
식생
편집팔봉산 입구에는 주엽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주변 담벽에는 거미고사리가 자라고 있다. 팔봉산 능선부에는 횐산철쭉이 40~50m의 넓이로 집중 형성하여 자라고 있으며 그주변에는 운향과 백선이 자라고 있다.[4]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998013&cid=42856&categoryId=42856 네이버 캐스트 : 여행 - 팔봉산
- ↑ 호산록, 팔봉면지(八峰面誌), 제1장 지리, 53쪽
- ↑ 팔봉면지(八峰面誌), 제5장 민속, 642쪽
- ↑ 팔봉면지(八峰面誌), 제1장 지리, 2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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