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주스
포도 주스는 포도로 즙을 만들고, 식초를 넣어 섞은 다음에 잔에 담아 마시거나 즙 그대로 마시는 과일 주스이다.
맛
편집첫맛에는 단맛이 나지만, 뒷맛은 조금 쓴 맛이 나기에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린다. 와인은 발효를 거쳐 단맛보다 떫은맛이 강한 경우가 있지만, 포도주스는 포도를 통째로 끓여 만들기 때문에 단맛이 더 강하다.
포도주스는 포도 특유의 부드러운 단맛 덕분에 대부분의 음식과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며, 특히 육류와 어울린다. 그러나 비린내 나는 음식과 먹으면 포도향와 비린내가 섞일 수 있다.
- 포도의 ph는 2.9에서 3.9 사이이며, 포도 원액 100% 주스는 포도의 ph와 같다.
-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포도주스나 가정에서 직접 만드는 포도주스마다 첨가되는 물의 양이나 설탕의 양이 다르기 때문에, 포도주스의 ph를 수치 하나로 단정을 지을 수 없다.
- 아래는 포도과즙에 있는 주요성분이며 ph에 관여한다.
- 물 70~85%
- 고형분 15~30%
- 환원당 12~27%
- 펙틴 0.1~1.0%
- 총산도 0.3~1.3%
- 사과산 0.1~0.5%
- 주석산 0.2~0.8%
- 구연산
- 탄닌 0~0.2%
- 함질소물 0.01~0.20%
- 회분 0.2~0.6%
색
편집흔하게 볼 수 있는 보라색 포도를 이용한 포도주스가 가장 많다. 보라색 포도주스는 포도껍질을 벗기지 않고 통째로 끓여 만들었기 때문에 색깔이 보라색이며, 껍질을 벗긴 다음 끓일 경우 초록색 포도주스를 만들 수 있다. 이때 단맛은 껍질을 벗기지 않고 만든 포도주스보다 덜 높다. 청포도로도 포도주스를 만들 수 있으며, 초록색을 띈다.
포도주스의 재료
편집포도와 설탕이 대표적이며, 단맛을 높히기 위한 굵은 소금, 사과, 꿀, 레몬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