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현(일본어: 長崎県, ながさきけん)은 일본의 47개의 도도부현 중 하나이다. 규슈섬 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현청 소재지는 나가사키현이다. 에도 시대에는 네덜란드, 조선, 명·청나라 상인들이 자주 드나들었다. 또, 기독교가 일찍 전래된 지역으로 1637년 시마바라의 난이 일어났으며, 오늘날에도 일본에서 가장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의 비율이 많은 지역이다. 제2차 세계 대전 말기에 원자 폭탄이 투하되어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다. 나가사키시는 조선업이 발달하였으며, 사세보시는 해상 자위대와 주일 미군 제7함대가 주둔하고 있는 군항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