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훈사
표훈사(表訓寺)는 강원도 금강군 내강리 내금강 만폭동 어귀에 있는 670년 신라의 승려 관륵과 융운이 창건한 사찰이며 금강산 4대 사찰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 있는 절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보 | |
종목 | 국보 제9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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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통일신라 (문무왕 10년) |
주소 | 강원도 금강군 내강리 |
676년 처음 세워 신림사라 부르다 1778년 완전히 새로 지었다. 670년(신라 문무왕 10년) 표훈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나, 현존하는 건물은 조선 세종대왕이 재건한 후 수차례에 걸쳐서 중수한 것이다. 1778년(조선 정조 2년)에 크게 보수했다.
표훈사는 그 중심건물인 반야보전뿐만 아니라 명월당·영산전·명부전·칠성각·판도방·극락전 등 여러 불전과 능파루와 같은 누각·산문 등의 여러 부속건물들이 즐비했다. 또 무게가 500근이나 되며 40말의 밥을 단번에 지을 수 있는 커다란 놋시루와 53개의 부처를 새긴 철탑 등 수많은 보물과 유물이 있으나 이런 희귀한 문화재는 분실되거나 일제 치하에 일본인들이 약탈해갔다.
국보급 문화재였던 53불을 조각한 철탑은 일본으로 건너갔다고 하고 한국 전쟁 때에도 크게 파괴되었다가 복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