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로(風爐)는 석유, 가스, 연탄 등으로 취사를 하는 취사 장치이며, 난방 용품도 널리 쓰인다. 그래서 현재의 가스레인지의 조상 격이자 아궁이의 후속 취사 기구라고 표현된다. 통상적으로 볼 때 풍로는 일본식 표현인 곤로(일본어: 焜炉)라고 표현된다. 그러나 1950년대 당시에 일본에서 개발하였던 원형의 제품과 동일하나 모양새는 가스레인지와 비슷하다. 그래서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풍로를 사용하고 있는 곳은 거의 없다. 그 이유는 각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하나하나씩 퇴출하게 된 상태가 지속되어 있어, 도시가스와 액화석유가스 등으로 빠르게 대체됨에 따라 도입 수량이 매우 저조되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난방을 전문적으로 쓰이고 있는 연료인 난로 또는 스토브를 쓰는 경우도 역시 풍로에 해당된다. 하지만 레저여행 등 캠핑 용품에서는 풍로가 아직도 인기가 있다. 또한 영어권에서는 키친 스토브(Kitchen Stove)라고 표현하게 되니까, 이 기구는 아궁이가스레인지와는 별개의 조리 기구로 분류된다.[1]

가스 곤로를 점화한 다음, 조리하고 있는 상태를 가진 조리 기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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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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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finition of stove - appliance, cookery and building”. Oxford University Press. 2018년 7월 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2년 3월 28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