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코 모디글리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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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코 모디글리아니(Franco Modigliani[2], 1918년 6월 18일 ~ 2003년 9월 25일)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경제학자로서 1985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다.

프란코 모디글리아니
Franco Modigliani
신케인스학파 시카고 학파 카네기 학파
출생1918년 6월 18일(1918-06-18)
이탈리아 왕국 라치오주 로마
사망2003년 9월 25일(2003-09-25)(85세)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국적이탈리아, 미국
분야금융경제학
모교뉴 스쿨
지도 교수제이코브 마르샤크[1]
아바 P. 러너[1]
지도 학생앨버트 안도
존 헤이허스트 핸드
로버트 J. 실러
마리오 드라기
찰스 스타인델
영향받음존 메이너드 케인스, 제이코브 마르샤크
영향줌자크 드레즈
로버트 J. 실러
윌리엄 A. 바넷
기여모딜리아니-밀러 정리
생애주기 가설
MPS 모형
수상노벨 경제학상(1985년)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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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글리아니가 로마 라 사피엔차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당시 유럽은 파시즘의 광기로 뒤덮여 있었다. 1938년 그는 베니토 무솔리니의 반유대인 정책을 피해 프랑스로 망명했고, 1939년 약혼자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뉴욕 뉴 스쿨에서 1944년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1946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뒤 일리노이 대학교 등을 거쳐 1962년 이후 줄곧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연구했다. 2003년 9월 25일 노환으로 타계했다.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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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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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글리아니는 현재의 소비는 현재의 소득 뿐만 아니라 미래의 소득에도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빙 피셔시제소비선택 이론[주 1]에 근거를 두고 케인즈절대소득가설[주 2]을 보완하려 한 것이다.[3] 앞서 모디글리아니는 이를 두고 피셔가 거시경제학과 미시경제학적 증거를 종합한 소비 이론을 내놓은 것이 경제학에 새로움과 실험적인 의미를 제공했다고 보았다.[4] 또한 그는 생애주기가설 이론으로 전 생애를 통틀어 평균소비성향은 소득의 증가와 관계없이 일정하다는 사이먼 쿠즈네츠의 발견을 절충하려 하였고 이를 자신의 소비함수로 나타내었다. 현재의 소비도 모두 소비하는 것이 아닌 자녀에게 유산으로 상속한다고 보았는데, 상속될 경우 대부분은 소비에 쓰고 나머지 재산이 상속된다고 보았다.[3]

모디글리아니는 프리드먼항상소득이론이 개인의 저축과 합리적 소비를 모형으로 한다는 점에서 자신의 생애주기가설과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소득이론이 생애주기(Rife cycle)를 항상소득(Permanent resource)이라는 말로 대체하면서도 최근소득과 항상소득을 일시적이라는 단어로 분류해버리는 모순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5]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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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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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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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주
  1. 사람들은 현재의 소득이 없어도 미래 소득이 보장되어 있다면 돈을 빌려서라도 현재의 소비를 한다는 가설[3]
  2. 현재의 소득이 증가하면 현재의 소비(수요)가 증가하고 그 결과 수요를 충당하는 공급이 늘어 일자리가 늘어난다는 이론[3]
참조주
  1. “Franco Modigliani and the Socialist State” (PDF). 2020년 11월 28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2016년 9월 29일에 확인함. 
  2. {{풀기:출처|모디글리아니로 발음해달라고 본인이 직접 말한 바 있다.}}
  3. 윤석범. 《새거시경제학》. 146쪽. 
  4. Angus, Deaton (2005). “Franco Modigliani and the Life Cycle Theory of Consumption” (PDF). 《PSL Quarterly Review》 58 (8): 233-234. 
  5. FRANCO, MODIGLIANI (1986년 6월). “LIFE CYCLE, INDIVIDUAL THRIFT AND THE WEALTH OF NATIONS” (PDF). 《The American Economic Review》 (Jstor) 76 (3): 297-313. 2016년 9월 11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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