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캐릭터
이 문서의 내용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2013년 7월) |
플레이어 캐릭터(Player Character, PC)는 비디오 게임이나 롤플레잉 게임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로, 게임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존재이며, 보통 해당 게임의 스토리를 엮어 나가는 주인공의 역할을 맡는다. 플레이어 캐릭터를 환유적으로 표현하여 플레이어라고 부르기도 한다. 비디오 게임들은 보통 한 명의 플레이어 캐릭터를 가지고 있으나, 여럿 중 하나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둘 이상의 플레이어 캐릭터를 고르는 경우 캐릭터들은 서로간에 조금씩 다르거나 혹은 완전히 다른 능력치를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해 캐릭터 간의 플레이 방법이 달라지게 된다. 대전형 격투게임의 경우 보통 고를 수 있는 캐릭터의 수가 많으며, 모든 캐릭터들은 기본적인 움직임을 공유하고 있는 반면, 각자의 캐릭터들은 다른 캐릭터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움직임이나 기술을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전형 격투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레벨이 특별히 존재하지 않는다.
플레이어 캐릭터들은 실제 사람이거나 혹은 가공의 인물일 수 있다(스포츠 게임에 나오는 실명의 인물 혹은 비슷한 가공의 인물의 경우). 역사적 인물 혹은 유명했던 지도자들이 게임 내에 등장할 수도 있다.
이와는 반대로 논플레이어 캐릭터(NPC)는 플레이어가 조종할 수 없는 게임 내 등장 인물들을 말한다. NPC로는 지나가는 행인들, 구경하는 캐릭터들 혹은 도전자, 보스 등 다양하다. 이들은 플레이어의 성장을 돕기 위한 존재로 주로 출현한다.
그런데 동인 게임의 경우 논플레이어 캐릭터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개조하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 베어너클의 일렉트라와 황금도끼의 데스애더가 그렇게 해서 동인게임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 사례이다.
많은 게임에는 플레이어가 특정한 조건을 달성할 경우 등장하는, 숨겨진 캐릭터가 존재한다. 일부 비디오 게임에서는 숨겨져 있지는 않지만 처음부터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는 없고, 치트를 쓰거나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플레이어가 다룰 수 있는 보스급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