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드리슈
한스 드리슈(Hans Driesch, 1867-1941)는 독일의 발생학자이다.
예나에서 태어나 예나와 그 밖의 대학에서 수학했다. 에른스트 헤켈의 문하생으로 나폴리의 임해 실험소에서 동물의 실험 발생학적 연구에 종사하였다. 성게 알의 실험에서 알의 조화된 분화를 강조하고, 루를 기계론적이라고 비판, 엔텔레히의 원리(아리스토텔레스의 엔테레케이아(entelekheia:배 속에 포함될 목적으로서의 자율 인자를 채용하는 사고 방식)를 도입하여 조화된 발생 과정을 설명하고 신생기론을 제창. 뒤에 관념론적·철학적 경향을 띠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