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청량사 석등

합천 청량사 석등(陜川 淸凉寺 石燈)은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청량사에 있는 9세기 후반 남북국 시대 신라의 석등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253호로 지정되었다.

합천 청량사 석등
(陜川 淸凉寺 石燈)
(Reliquaries from the Stupa of Sujongsa Temple, Namyangju)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구)제253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시대남북국 시대
소유청량사
위치
합천 청량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합천 청량사
합천 청량사
합천 청량사(대한민국)
주소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청량동길 144, 청량사
좌표북위 35° 46′ 21″ 동경 128° 06′ 33″ / 북위 35.77250° 동경 128.10917°  / 35.77250; 128.10917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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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淸凉寺) 안에 3층석탑과 나란히 놓여 있는 석등이다.

각 부재가 8각으로 이루어졌으며, 아래에서부터 받침부분과 불을 밝히는 화사석(火舍石), 지붕돌과 머리장식부분으로 구성된다. 8각의 아래받침돌은 측면에 사자상과 향로를, 윗면에는 연꽃무늬를 새기고 각 끝마다 작은 꽃을 돌출시켰다. 가운데기둥은 장고를 세워놓은 모양이며, 그 위로 연꽃모양의 윗받침돌을 올렸다. 받침부분 위로는 불을 밝히는 화사석(火舍石)이 놓여있는데 네 면에 창을 내고 옆에는 사천왕상(四天王像)을 도드라지게 새겼다. 지붕돌은 얇은 편으로 경사면은 완만하고 각 귀퉁이는 곡선을 이루며 치켜올려져 있어 경쾌하다. 머리장식부분은 형태가 분명하지 않은 두 개의 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전체적으로 평면이 8각인 석재를 층층이 쌓아 올려 신라시대의 기본양식을 잘 따르고 있으나, 받침부의 가운데기둥이 변형된 점이나 조각수법 등으로 미루어 9세기 후반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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