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레즘 제국
화레즘 제국(페르시아어: خوارزمشاهیان)은 아무다리야강(江) 하류 유역, 지금의 히바에 있었던 튀르크계 국가(1077년~1231년)이다. 아라비아인은 후와리즘이라 불렀다.
화레즘 제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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خوارزمشاهیان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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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 코네우르겐치(1077년 ~ 1212년) 사마르칸트(1212년 ~ 1220년) 가즈니(1220년 ~ 1225년) 타브리즈(1225년 ~ 1231년) | |||
정치 | ||||
정치체제 | 과두제 | |||
화레즘 샤 1077년 ~ 1097년 1220년 ~ 1231년 | 아누시티긴(초대) 잘랄 웃딘(말대) | |||
지리 | ||||
1218년 어림 면적 | 3,387,000km2 | |||
인문 | ||||
공용어 | 페르시아어, 킵차크 튀르크어 | |||
종교 | ||||
종교 | 수니파 이슬람교 |
셀주크 왕조의 셀주크 투르크 제국의 부장(部將) 아누시티긴이 이 땅에 왕이 되었고 아들 쿠트브 웃딘 무함마드(재위 1097~1127)는 셀주크 투르크의 술탄에서 독립하여 우르겐치(그 당시에는 코네우르겐치)를 수도로 하였다. 이란, 아프가니스탄으로 진출하여 영토를 크게 넓혔다. 알라 웃딘 무함마드(재위 1200년 - 1220년)는 만주에서 온 카라키타이를 정복하고 튀르크 도시인 사마르칸트를 중심으로 하는 동서 무역을 독점하여 번영했다.
역사
편집화레즘 왕조의 건국 시기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1017년, 반란 기간 동안 화레즘 반란군은 아불 압바스 마문(Abu'l-Abbas Ma'mun)과 그 아내이자 가즈니 왕조(Ghaznavid dynasty) 술탄 마흐무드(Mahmud)의 여형제 후라지(Hurra-ji)를 죽였다.[1] 이에 대하여 마흐무드는 화레즘 지역을 침략하여 점령하였고, 나사(Nasa), 그리고 파라와(Farawa)의 리바트(ribat, 이슬람 수피파 수도 공간)도 포함되었다.[2] 그 결과, 1017~1034년 동안 화레즘은 가즈나 왕조의 한 주(province)가 되었다. 1042년 혹은 1043년부터는 셀주크인들이 화레즘주의 총독직을 장악했다. 1077년, 전 셀주크 술탄의 튀르크 노예 아누쉬 티긴 가르차이(Anush Tigin Gharchai)가 화레즘 주 총독직을 장악했다. 1141년, 셀주크 술탄 아흐메드 산자르(Ahmed Sanjar)는 카트완 전투(Battle of Qatwan)에서 카라 키타이(Qara Khitai) 혹은 서요(西遼)에게 패배했다. 아누쉬 티긴의 손자 알라 앗딘 앗시즈(Ala ad-Din Atsiz)는 서요 덕종(德宗) 무열제(武烈帝) 야율대석(耶律大石)의 신하가 되었다.[3]
1156년, 아흐메드 산자르는 사망했다. 셀주크가 혼란에 빠지면서, 화레즘 샤(Khwarezm-Shah)들은 남쪽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1194년, 셀주크 대제국 마지막 술탄 토그룰 3세(Toghrul III)는 화레즘 군주이자 호라산(Khorasan) 일부와 이란 서부를 정복한 알라 앗딘 테키쉬(Ala ad-Din Tekish)에게 패배하고 살해당하였다. 1200년, 테키쉬는 사망했고 아들 알라 앗딘 무함마드(Ala ad-Din Muhammad)가 화레즘 군주가 되었으니 이가 바로 무함마드 2세(Muhammad II of Khwarezm)였다. 그는 고르 왕조(Ghurid dynasty, 혹은 구리드 왕조)와의 충돌을 야기했고, 1204년 아무 다리야(Amu Darya)에서 패배했다.[4] 화레즘의 약탈에 이어, 무함마드2세는 자신의 종주국인 서요로부터 도움을 요청했고, 서요는 군대를 파견했다.[5] 1204년, 군대를 보강한 무함마드2세는 헤자라스프(Hezarasp)에서 고르 왕조에게 승리를 가뒀고, 화레즘 밖으로 이들을 쫓아냈다.
서요와 무함마드2세의 동맹은 오래 가지 못했다. 무함마드2세는 다시 충돌을 야기했다. 1210년, 무하마드2세는 카라한 칸국(Kara-Khanid)의 도움을 받고 탈라스(Talas)에서 서요의 군대를 무찔렀다.[6] but allowed Samarkand (1210) to be occupied by the Qara-Khitai.[7] He overthrew the Karakhanids (1212)[8] 그리고 1215년에는 고르 왕조를 무찔렀다. 이에 앞서 1212년, 무함마드2세는 구르간즈(Gurganj)에서 사마르칸트(Samarkand)로 천도했다. 이로 인해 트란속사니아(Transoxania) 전역 대부분과 오늘날 아프가니스탄(Afghanistan)을 합병했다. 1217년까지는 서 페르시아 정복에 나섰고, 이후에는 시르 다리아(Syr Darya)에서 자그로스산맥(Zagros Mountains)으로 확장했으며, 힌두쿠쉬(Hindu Kush) 북변에서 카스피해(Caspian Sea)로 확장했다. 1218년, 제국의 인구는 500만에 달하였다.[9]
역대 군주
편집- 아누시티긴(1077년 - 1097년)
- 쿠트브 웃딘 무함마드(1097년 - 1127년)
- 아트시즈(1127년 - 1156년)
- 일 아르슬란(1156년 - 1172년)
- 술탄 샤(1172년 - 1193년)
- 알라 웃딘 테키시(1172년 - 1200년)
- 알라 웃딘 무함마드(1200년 - 1220년)
- 잘랄 웃딘(1220년 - 1231년)
참고 자료
편집각주
편집- ↑ C.E. Bosworth, The Ghaznavids:994-1040, (Edinburgh University Press, 1963), 237.
- ↑ C.E. Bosworth, The Ghaznavids:994-1040, 237.
- ↑ Biran, Michel, The Empire of the Qara Khitai in Eurasian History,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5), 44.
- ↑ Rene, Grousset, The Empire of the Steppes:A History of Central Asia, (Rutgers University Press, 1991), 168.
- ↑ Rene, Grousset, 168.
- ↑ Rene, Grousset, 169.
- ↑ Rene, Grousset, 234.
- ↑ Rene, Grousset, 237.
- ↑ John Man, "Genghis Khan: Life, Death, and Resurrection", 6 Feb. 2007. Page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