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각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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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각황전(華嚴寺 覺皇殿)은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전이다. 대한민국의 국보 제67호로 지정되어 있다. 본래 이름은 장육전이다.
대한민국의 국보 | |
종목 | 국보 제67호 (1962년 12월 20일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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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 1동 |
시대 | 조선시대 |
소유 | 화엄사 |
위치 | |
주소 |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화엄사 (황전리) |
좌표 | 북위 35° 15′ 26″ 동경 127° 29′ 50″ / 북위 35.25722° 동경 127.49722° |
정보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
부처님의 몸을 가리켜 장육금신(丈六金身)이라고 해서 본래 장육전에는 석가 여래의 모습만한 금색의 불상을 모셔놓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본래 이 건물은 신라 문무왕 10년(670년)에 의상대사가 3층, 사면 7칸의 장육전을 건립하고 사방벽에 화엄석경을 새겼다고 한다. 그러나 장육전은 임진왜란 때 불타버려 당시의 모습이나 불상은 찾아볼 수가 없다.
화엄사가 임진왜란 때 소실된 후 30년 만인 조선 인조 14년(1636년) 벽암선사가 복구했으나 각황전만은 복구되지 못했다가 조선 숙종 25년(1699년) 계파대사가 중건했다. 현재의 건물은 1643년(인조 12년)에 재건한 것이다.
성층(成層)으로 높이 쌓은 석단(石壇) 위에 서향(西向)하여 서 있다. 정면 7칸(26.8m), 측면 5칸(18.3m), 높이 15m로 내부 전체가 한 칸의 방으로 만들어졌다.
중층(中層)의 웅대한 건축물로써 그 내부에는 청판(廳板)을 깔아 중앙의 5칸 3면에 기둥을 세웠다. 기둥 하나 하나는 한 그루의 나무로만 만들어져 있다.
중앙에 불단을 설치하여 거대한 불상을 안치하고 천장을 우물정자 모양으로 주변이 경사지게 한 것은 한국에서 그 예가 드물다.
참고자료
편집- 구례 화엄사 각황전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