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
2012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는 2012년 5월 7일 취임하는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로, 2012년 3월 4일 국민 직접 선거로 치러졌다.
2012년 러시아 대통령 선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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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후보를 표명한 사람은 통합 러시아당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연방 공산당의 겐나디 주가노프, 야블로코의 그리고리 야블린스키, 러시아 자유민주당의 블라디미르 지리놉스키, 올리가르히 가운데 한 사람인 미하일 프로호로프, 공정 러시아의 세르게이 미로노프이었다.
2012년 1월 27일,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야블린스키의 야블로코가 제출한 지지자 서명 가운데 25% 이상이 원본을 복사하거나 가짜로 꾸민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야블린스키를 대선 후보로 등록할 수 없다"고 밝혔다.[1]
이후 대선 후보는 5명으로 압축되었다.
3월 4일 치러진 선거 결과, 통합 러시아당의 블라디미르 푸틴이 63.6%를 득표, 쥬가노프와 프로호로프,지리놉스키, 그리고 미로노프 후보를 제치고 압도적 득표로 최종 당선되었으나, 모스크바 등에서는 선거 결과 부정을 주장하며 푸틴의 당선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2]
쥬가노프 후보는 지난 2008년 대선에 이어 또다시 2위를 기록하였고, 프로호로프는 2개월간의 짧은 선거운동에도 불구,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리놉스키 후보는 6%의 득표를 기록하였으며, 미로노프는 3.86%를 득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