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회 선거는 주의회 의원 199명을 선출하기 위해 2017년5월 14일 진행되었다. 이 선거에서 기독교민주연합은 사회민주당을 꺾고 7년 만에 주 권력을 차지하였다. 사회민주당은 1947년 주의회 선거보다 더 낮은 득표율을 얻어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두었다. 한편 자유민주당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반대로 녹색당은 득표율이 크게 떨어졌다. 독일을 위한 대안은 원내 진출에 성공했지만 반대로 좌파당과 해적당은 실패하였다. 선거가 끝난 후 하넬로레 크라프트는 주총리와 사회민주당 부의장 자리를 모두 사퇴하였다. 이 선거는 '미니 총선'으로 불리면서 관심을 모았으며, 앙겔라 메르켈의 4연임에 파란불이 켜졌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