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U-28(Guided Bomb Unit 28)은 미국이 제작한 항공기용 폭탄이다. 5,000 lb (2,268 kg)의 레이저 유도 폭탄으로서, 벙커버스터의 일종이며, 별명은 딥 쓰로트(deep throat)이다. 원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서 생산했으나, 지금은 레이시온에 팔렸다.

GBU-28

종류 레이저 유도 폭탄
국가 미국의 기 미국
역사
사용년도 1991년
사용국가 미국의 기 미국
사용된 전쟁 걸프 전쟁
제원
중량 4,700 lb (2132 kg)
길이 25 ft (7.6 m)
지름 14 in (356 mm)

사거리 9 km 이상
탄두 고폭탄
탄두중량 630 lb (286 kg)

날개폭 5 ft 5 in (1.7 m)

걸프 전쟁에서 미군이 지하에 설치된 이라크 지휘부를 파괴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되었으나, F-111 폭격기에 의해 단 2발만이 실제로 투하되었다.[1]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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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에서, 보통의 표면에서는 30 m (100 ft) 이상을 파고 들어가며, 6 m (20 ft)의 견고한 콘크리트를 뚫고 들어가는 것이 입증되었다.[2]

GBU-28는 총 개발시간이 매우 짧았다. 2주 만에 최초 고안에서 최초 실험 1회가 진행되었고 바로 실전배치되었다.[3] 탄두가 지상에서 바로 터지지 않고 지하 30.5m(콘크리트 6m)를 뚫고 들어가 폭발하도록 설계하였다.

수입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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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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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최초로 100발을 이스라엘에 수출하는 것이 승인되었다.[4] 당초 계획과는 달리 이스라엘의 재촉으로 인도시기가 앞당겨졌다. 이스라엘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로켓 발사대를 지하 벙커에 은닉하고 있기에 벙커 버스터가 필요했다.[5]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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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이 벙커 버스터를 수십발 구매할 것이라고 보도되었다.[6]

미국 국방부(펜타곤)는 2009년 6월 2일 GBU-28을 대한민국 국방부에 판매하는데 승인했다.[6] 한국 국방부도 '2010~2014년 국방중기계획'에 벙커버스터 폭탄의 구매계획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실제 구매가 이뤄지면 주한 미군이 한국에 배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7]

2014년 1월, 방위사업청은 GBU-28 벙커버스터 150기를 실전배치했다면서, "산속 갱도에 설치된 북한의 장사정포 등 지하시설 무기를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8]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Report to Congress on the Conduct of the Persian Gulf War”. Rice. 2007년 2월 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9년 6월 2일에 확인함. 
  2. “Guided Bomb Unit-28 (GBU-28) Bunker Buster — Smart Weapons”. FAS. 
  3. “Raytheon GBU-28 Bunker Buster”. A US Air Power. 
  4. “US Wants to Sell Israel ‘Bunker-Buster’ Bombs”. Common Dreams. 2011년 6월 2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7월 14일에 확인함. 
  5. Teibel, Amy (2008년 9월 15일). “US plans to sell Israel 1,000 bunker-buster bombs”. Yahoo!. 
  6. '벙커버스터' 조만간 국내 도입”. YTN. 2009년 6월 2일. 2009년 6월 2일에 확인함. 
  7. 정욱식(cnpk) (2004년 12월 20일). “미, 북한 겨냥 '벙커버스터' 배치 박차”. Ohmynews. 2009년 6월 2일에 확인함. 
  8. [박병진의 밀리터리S] 스마트 폭탄? 벙커버스터? 'GBU' 그것이 알고 싶다, 세계일보, 2017-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