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브라우저

월드 와이드 웹의 정보 자원을 검색하고 표현하고 경유하기 위한 응용 소프트웨어
(HTTP 클라이언트에서 넘어옴)

웹 브라우저(영어: web browser), 인터넷 브라우저(영어: internet browser) 또는 웹 탐색기(web探索機, 문화어: 열람기)는 웹 서버에서 이동하며(navigate) 쌍방향으로 통신하고 HTML 문서나 파일을 출력하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반의 응용 소프트웨어이다. 웹 브라우저는 대표적인 HTTP 사용자 에이전트의 하나이기도 하다.

주요 웹 브라우저로는 모질라 파이어폭스, 구글 크롬, 인터넷 익스플로러/마이크로소프트 엣지,[1][2][3] 오페라, 삼성 인터넷, 사파리, 브레이브가 있다.

역사

편집

최초의 웹 브라우저는 1990년팀 버너스 리가 발명하였다. 버너스 리는 W3C의 감독자로서 웹의 지속적인 발전을 감독하며, 월드 와이드 웹 재단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그의 브라우저는 월드와이드웹으로 불리다가 넥서스(Nexus)로 이름이 바뀌었다.[4]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추면서 대중이 사용할 수 있었던 최초의 웹 브라우저는 Erwise이다. Erwise의 개발은 로버트 카이유가 시작하였다.

프로토콜과 표준

편집

웹 브라우저는 웹 페이지를 가져오기 위해(웹 문서를 열기 위해) 대부분의 웹 서버가 사용하는 HTTP(hyper-text transfer protocol)로 통신한다. HTTP를 이용해 웹 페이지를 가져올 뿐 아니라 웹 서버에 정보를 송신하기도 한다. 작성한 시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HTTP는 HTTP/1.1로 RFC 2616에 정의되어 있다. HTTP/1.1은 현 세대의 다른 브라우저와는 달리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완벽하게 지원하지 못하는 표준이 있어야 한다.

페이지들은 주소처럼 이용되는 URL(uniform resource locator)을 통해 장소가 정해지고, HTTP 접근을 위해 "http:"로 시작된다. 많은 브라우저가 FTP를 위한 "ftp:", HTTPS(암호화된 HTTP)를 위한 "https:"와 같은 다양한 URL 종류와 대응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웹 페이지의 파일 포맷은 보통 HTML(hyper-text markup language)이 쓰이고 HTTP 프로토콜의 MIME "content type"에 의해 확인된다. 대부분의 브라우저는 HTML 외에 JPEG, PNG, GIF 이미지 포맷들을 지원하고, 그밖에도 플러그인을 통해 확장할 수 있다. HTTP의 "content type"과 URL 프로토콜 명세의 조합으로 웹 페이지 설계자들은 이미지, 애니메이션, 동영상, 소리, 스트리밍 미디어 등을 웹 페이지에 덧붙이거나 웹 페이지를 통해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초기의 웹 브라우저는 단순한 HTML만을 지원했다. 독점적인 웹 브라우저의 빠른 개발로 HTML의 비표준 확장이 많이 이루어졌고, 웹 호환성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났다. 현대의 웹 브라우저들은 모든 브라우저에서 동일하게 표시되어야 할 표준 기반의 HTMLXHTML(HTML 4.01에서 출발한)[1]을 지원한다.

부가적으로 유즈넷 뉴스나 IRC(Internet relay chat), 이메일 등을 지원하는 브라우저도 있다. 이들은 대체로 NNTP, SMTP, IMAP 등의 프로토콜 지원이 포함된다.

기능

편집

브라우저 간의 차이는 그들이 지원하는 기능에 따라 구별된다. 오늘날 브라우저와 웹 페이지는 웹 초기에는 없었던 기능과 기술을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브라우저 전쟁 때 브라우저와 월드 와이드 웹에는 확장 기능이 급속도로 무질서하게 생겨났다.

아래는 특징이 있는 기능에 대한 목록이다.

표준 지원

편집

주요 기능

편집

사용성과 접근성 기능

편집

웹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편집
 
나라별 가장 흔히 쓰이는 웹 브라우저 (StatCounter)
(2015)

세계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2008년 말까지는 7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파이어폭스, 사파리, 구글 크롬 등 새로운 웹 브라우저들이 나오며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이 계속해서 떨어져 2011년 12월, 38%에 이르게 되었으며, 다음으로 크롬 27%, 파이어폭스 25%로 뒤따랐다.[5][6] 그 후, 2013년 8월 18일 시점으로 크롬의 점유율이 43.17%로 1위이며,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25.03%, 파이어폭스가 19.31%, 사파리 8.65% 오페라 1.14%의 순이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Fitzpatrick, Jason (2009년 3월 22일). “Five Best Web Browsers”. 《Lifehacker》. Gawker Media. 2017년 8월 2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6년 11월 12일에 확인함. 
  2. Wayner, Peter (2011년 4월 27일). “Battle of the Web browsers”. 《Infoworld》. IDG. 
  3. Tibken, Shara (2012년 10월 17일). “Aereo TV streaming expands to major Web browsers”. 《CNET》. CBS Interactive. 
  4. “Tim Berners-Lee: WorldWideWeb, the first Web client”. W3.org. 2011년 12월 7일에 확인함. 
  5. 웹브라우저 시장 구글크롬이 뜬다 김선식《한겨레》2012-01-09
  6. “5대 웹 브라우저의 시장 점유율 추이 (전 세계)”. 스탯카운터. 2011년 9월 1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