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Far, So Good... So What!

So Far, So Good… So What!은 미국의 스래시 메탈 벤드 메가데스의 세 번째 음반이다. 1988년 캐피톨 레코드에서 발매되었으며, 2004년도에 리믹스/리마스터되어 재발매되었다.

트랙

"Into the Lungs of Hell" 은 가사가 없는 연주곡이다. 제목은 성경 중 천사 루시퍼가 지옥으로 추락한 후 그를 뒤쫓는 천사 미카엘의 이야기에서 따왔다.

"Set the World Afire" 의 원 제목은 "Megadeath"였다. 그러나 머스테인이 밴드를 'Megadeth'로 부르기로 결정한 이후 제목이 "Burnt Offerings"로 바뀌었다. "Burnt Offerings"는 메가데스의 첫 공연에 등장했지만, 첫 번째 음반인 Killing Is My Business…And Business Is Good!나 두 번째 음반인 Peace Sells… But Who's Buying?에 실리지는 않았다. 마침내 이 음악을 음반에 싣기로 결정했으나, 다른 밴드인 Testament가 결정 1년전에 앨범 The Legacy에서 동명의 곡을 수록한 사실이 밝혀져서 "Set the World Afire"로 최종 결정되었다. 이 곡은 핵전쟁 이후의 지구를 묘사하고 있다. 이 곡은 머스테인이 메탈리카를 떠난 직후 최초로 작사/작곡한 곡이다. 노래의 초반에는 밴드 Ink Spots의 "I Don't Want to Set the World on Fire"가 잠시 등장한다.

"Anarchy in the U.K."는 가사가 원곡과는 차이가 있는 Sex Pistols 커버곡이다. 머스테인은 Sex Pistols의 보컬 '조니 로튼(Jonny Rotten)'이 부른 일부 노랫말을 이해할 수 없어서, 부분 개작했다고 밝혔다. 정치적 내용을 일부 포함한 만화 형식의 뮤직 비디오가 만들어졌다. Sex Pistols의 '스티브 존스(Steve Jones)'가 이 곡의 두 번째 기타 솔로를 연주했다.

"Mary Jane"는 흔히 알려진 것과는 달리 마리화나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노래의 내용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마법을 부리는 한 소녀가, 아버지에게 용서를 구하나 벌로서 생매장 당한다는 내용이다. 의도적인지 우연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 곡의 연주 시간은 마리화나를 의미하는 4:20이다. 1994년 머스테인과 엘렙슨은, 이 노래는 아이오와/미네소타 주의 전설에서 차용한 음악이라고 밝혔다. 그 전설의 내용은 미네소타 주(州) 니어 잭슨 시(市)의 룬 레이크 공동 묘지에 있다는 "마녀의 무덤"에 관한 것인데, 이 마녀의 무덤에 해코지를 하는 자는 1년 내에 죽는다는 이야기다.

"In My Darkest Hour"는 메탈리카의 전(前) 베이시스트인 클리프 버튼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곡이다. 이 곡은 머스테인이 비보를 접한 직후에 만들어졌으나, 가사 자체는 클리프 버튼의 죽음과는 직접적 관계가 없으며, 머스테인의 전 부인에 관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