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가족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동양방송에 고별쇼 프로그램
《TBC 가족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는 1980년 11월 30일에 방영된 동양방송(TBC)의 고별 프로그램이다.
TBC 가족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 |
방송 국가 | 대한민국 |
---|---|
방송 채널 | TBC |
방송 기간 | 1980년 11월 30일 |
방송 시간 | 밤 9시 30분 ~ 11시 30분 |
연출 | 조용호 |
진행자 | 허참, 정소녀 |
언어 | 한국어 |
음성 | 1채널 모노 사운드 |
HD 방송 여부 | 아날로그 제작 · 방송 |
개요
편집1980년 언론통폐합으로 인해 한국방송공사에 인수 합병되면서 마지막으로 편성된 프로그램으로, 1980년 11월 30일 밤 11시 30분에 TBC 서울본사를 비롯한 부산지국의 모든 방송은 종료되었다.[1]
그 동안 출연했던 많은 연예인들이 마지막으로 방송을 위해 모인 가운데 이은하는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을 부르다가 끝내 울음을 터트렸으며, 이후 “감상적인 표현은 안 된다”는 지침에 따라 3개월 간 방송 출연정지를 당하기도 했다.[2][3] 또한 동양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진행한 황인용 아나운서도 목소리에 떨림과 울먹임이 배어 있었다.[2]
이 프로그램을 끝으로 동양방송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각주
편집- ↑ “DBS·TBC 등 30일 마지막 放送(방송)”. 매일경제. 1980년 12월 1일. 2014년 5월 16일에 확인함.
- ↑ 가 나 특별취재반 (1988년 11월 11일). “80년「言論工作(언논공작)」 (10) 感情(감정)까지 통제한 "大衆(대중)조작"”. 경향신문.
- ↑ 특별취재반 (1988년 11월 1일). “다큐멘터리 5共(공)의 言論受難(언론수난) <6> 울지도 못하게한「統廢合(통폐합) 고별방송」”.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