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전
관세음보살을 본존으로 두는 사찰의 건물
관음전(觀音殿)은 관세음보살을 본존으로 두는 사찰의 건물을 말한다. 사찰에 따라서는 원통전(圓通殿) 또는 보타전(寶陀殿)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1]
보타전이라는 단어는 관세음보살이 인도의 "포탈라카산"에 머물고 있다해서, 중국에서 "포탈라카"를 "보타락가(普陀落迦)"로 음차했고 이에서 따온 이름이 보타전이다.[2]
관음전 외부 사진
편집관음전 내부 사진
편집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허, 균 (2006년 11월 25일). “보살전①-관음전”. 《불교신문》. 불교신문. 2023년 11월 30일에 확인함.
관음보살은 아미타여래의 좌협시 보살로 봉안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별도로 마련한 건물에 단독으로 모시기도 한다. 관음보살을 모신 관음전은 지장전과 함께 우리나라 사찰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보살전으로, 사찰에 따라서 원통전(圓通殿) 또는 보타전((寶陀殿)이라는 편액을 건다.
- ↑ 전, 승훈 (2022년 8월 6일). “관세음보살은 왜 바닷가 근처에 살고있을까[전승훈의 아트로드]”. 《동아일보》. 동아일보사. 2023년 12월 15일에 확인함.
해수관음상이 바닷가에 많이 세워진 까닭은 예로부터 관음보살이 인도 남동쪽 해안에 있는 ‘포탈라카’산의 굴속에 살고 있다고 믿어져 왔기 때문이다. ~~~ 포탈라카는 중국으로 전해지면서 ‘보타락가(普陀落迦)’라는 한자로 음차됐다. 중국 저장성 닝보(寧波) 인근 푸퉈(普陀)산은 대표적인 관음성지다. 우리나라에서는 의상 대사가 신라 문무왕 11년(671년)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관음굴을 지었다는 양양 낙산사 홍련암을 최초의 본격 관음도량으로 본다. 국내 3대 관음성지인 양양 낙산사의 ‘낙산’, 강화 보문사의 ‘낙가산’, 남해 보리암의 ‘보타전’ 등은 모두 ‘보타락가’라는 이름에서 따온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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