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사학으로 신사대, 식민실증주의에 빠져 있는 자들에 대해서
편집“ | 단호하게 밝히거니와 나는 이들을 저주합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마음대로 척단하고 훼손하는 것을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밑둥부터 썩게 만드는 행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멀대같은 자들이라고 부릅니다. 겨울 초입 멀대가 자신의 밑둥이 이미 썩어 죽어 있는데도 살아있는 것처럼 착각하고 바람불 때마다 서걱대고 있는 것처럼 갖은 욕설로 재야사학자를 욕하고 비주류사학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욕하고 비난하는 게 소명이라니요? 소명이란 기독교에서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일인데 그러면 이들이 무슨 종교인이란 얘기입니까? 어찌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야말로 '그럴듯한 말로써 남을 속일 수 있음'을 뜻하는 '가기이방(可欺以方)'의 모습입니다. | ” |
송호정 교수님, 기원전에 사람이 살면서 어디 뚜렷한 증거를 남기면서 살아갑니까? 생활의 흔적을 남길 수는 있지만 그건 오랜 세월에 남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듯이 역사가 증거를 가지고 있는 것과 진실과는 무관한 것이며, 진실의 유무는 말하는 자의 진의에서 받아 들이는 자의 사고를 깨는 이해의 문제란 말이요. 모든 일들이 증거가 있다고 진실이고 증거가 없다고 거짓이 될 수 없듯이 당신의 할아버지가 만주에서 개장사를 했다면 증거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당신의 할아버지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 아니요. 증거가 없다고 조상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게, 바로 식민사관이란 말입니다. 다시말해 당신과 당신의 추종자들이 부인하든 말든 단군은 우리의 조상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된다면 다른 각도로 얘기해 볼까요? 우주를 포함한 모든 과학의 현상이 학술로 증명해 내지 못한다고 그 존재가 부인될 수 없듯이 증거가 없다고 모든 설화와 신화가 거짓이 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이제야 무슨 말인지 좀 이해가 됩니까? 혹여 당신의 조상이 중국인이거나 외계인이라는 것은 아니겠지요? (어느 노교수가 강단사학의 실태를 비판하면서 유명대학에서 우스개 소리로 했던 인사말)
송호정 교수에 대하여 '얼빠진 실증사학자'로 지칭하는 이유는 송교수가 환웅의 아들, '단군'과 '단군신화' 자체를 부정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대한민국 정체성의 혼란과 근간을 해치는 모습이기에 더욱 심각합니다.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에도 나와있고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으로도 되어있는 '홍익인간'의 정신은 바로 신시배달국의 '환웅'으로 부터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근본적인 이념마저 부인하고 고대사 연구와 동북공정에 대한 대응은 사상누각처럼 의미가 퇴색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간과하고 계속 대한민국의 역사를 논한다는 것은 뿌리없는 화초에 불과한 것입니다. 단호하게 천명하건대 '풀잎사랑'은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문서편집에 참여하는 일은 환영하지만 대한민국의 근간과 정체성까지 부인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어느 한 부류가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자신의 존재마저 부인하듯 병적으로 단군을 부인하든 말든 단군은 대한민국의 조상입니다. (문제의 증거자료 일부, '단군, 만들어진 신화', 송호정, 산처럼, 2004.10.05, 327p, 도서관 소장정보,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 그는 이책에서 "(단군)신화의 내용은 전적으로 꾸며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역사적으로 존재했던 사실 그대로도 아니다"면서 "단군신화는 청동기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정치세력이 여러 부족을 통합하고 고조선을 일으키면서 자신들의 집권이 정당하고 합법적인 절차에 의한 것이었음을 뒷받침하기 위한 사상으로 제시된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송 교수는 단군과 단군신화는 역사상 허구이지만, 그런 허구가 한민족 정체성의 구심점을 형성하면서 "민족의 위기 때마다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어주는 기제로 작용해왔음"을 밝히고 있다. - (역사상 허구라?? 여기에서 '허구'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텐데 사뭇 이상한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말 사전에도 이렇게 풀이되어 있습니다. 허구(虛構), 사실에 없는 일을 사실처럼 꾸며 만듦)
신화는 어느 민족이건 존재합니다. 신화가 없는 민족은 거의 없습니다. 유대인으로 잘알려진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을 믿고 있지만 '우리 하나님은 꾸며진 하나님'이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기록에 아담과 이브(또는 하와), 아브라함이 있지만 우리의 조상은 꾸며진(날조된) 조상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로마인, 그리스인, 중국인, 일본인 어느 민족이건 조상을 이렇게 표현하지 않습니다. 송호정 교수가 기독교인이라는 것은 잘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실증사학자'라고 지칭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믿는 하나님을 꾸며진(날조된) 하나님이라고 하면서 믿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어느 광신도같은 일부 기독교인들이 우상이라는 이유로 학교 교정에 있는 단군상의 목을 톱으로 자르고 도끼와 망치로 부순다는 것은 잘못된 신앙임이 분명합니다. 송호정 교수가 하나님을 믿던지 부처님을 믿던지 상관하지 않습니다. 종교의 자유로 얼마든지 신앙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편협된 이론과 주장을 하여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자신의 조상을 꾸며진(날조된) 조상이라고 말할 수가 있는 것입니까? 이것이 그를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우리가 가문마다 각 성씨의 족보를 가지고 있지만 족보에 있는 선조를 보고 오래 전의 일이라 증거가 없으니 꾸며진(날조된) 조상이라고 하는 가문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후손이 있다면 가문에서 벌써 쫓겨났을 것입니다. 또한 해방후 해외입양도 많았지만 그 많은 입양중에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입양된 가정의 선조를 부인하는 입양아가 있었다면 그 가정에서 파양되는 과정을 겪을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송호정 교수와 그의 추종자가 보이는 모습은 근본적으로 잘못된(모순된)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2018년 10월 8일, 단군은 신화다 - EBS <질문 있는 특강쇼, 빅뱅> 송호정 교수편에 출연하여서 '역사는 과학이다'라는 말로 어설픈 견해들을 피력하며 식민주의시대의 잔여 오물처럼 일본인들이 심어준 식민사학에서 성장한 사대주의 역사의식의 폐해를 아직도 만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 아픈 현실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과학에서도 우주의 기원, 생명의 기원, 인간의 기원에 대해서 자세히 모릅니다. 그래서 여러가지의 이론이 난무하고 있는 것입니다. 창조론이 맞는지, 진화론이 맞는지, 아니면 창조와 진화가 함께 되었는지 그것도 여러가지 이론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甚至於, 어떤 사람들은 우주 외계인에 의한 창조론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 구구한 억측들이 과학이라는 학문에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서기 1825년, 기디언 먼텔(이구아노돈 발견자. 세계최초의 공룡발견자)이 세계 최초 화석으로 된 공룡을 발견하기전까지는 창조론이 우세하였지만 성경에서 조차 설명하지 못하는 공룡의 화석을 보고는 진화론에 대한 믿음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는 인식이 생겨난 것이지요. 우리의 조상에 대해서 누가 자세히 알 수 있을까요? 과학자입니까? 역사학자입니까? 아니면 기록입니까? 증거입니까? 위의 얘기처럼 우리의 각자의 선조들의 증거를 확보할 수 없다면 무엇으로 우리의 조상이라고 확인할 수 있습니까? 그래서 송호정의 주장은 이론의 유희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담이 930살을 살았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살았다는 성경 신화속의 무드셀라가 969살을 살았다면 이들의 기록을 이스라엘 민족은 '꾸며낸(날조된) 이야기'라고 아니 송교수의 표현처럼 '역사상 허구'라고 과연 말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여러 부족장들이 존재하는데 이들 부족을 통합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검증할 수 있는 증거만을 인정하려는 사학 즉, 실증사학에만 빠져있는 송호정 교수는 과연 우리의 국조 단군 '왕검'과 175살을 살았다는 유대인의 조상 '아브라함'의 차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유대인 출신으로 유대민족주의·시오니즘운동의 지지자였던 '아인슈타인'이나 '기독교 원리주의자'의 생각이 중요한 것이 아닌 송교수의 진실을 알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의 추종무리의 주장에 따르면 '고조선이라는 국가의 지배층이 단군신화라는 것을 꾸며냈고, 이는 고조선의 정체성, 더 나아가 한민족의 정체성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얘기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는 얘기는 '역사상의 허구'라는 얘기를 돌려말한 것에 불과한데 누가 말하든 결국 말장난에 불과한 편협된 주장이 되어서는 '신화의 본질'도 모르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세계 어느나라가 자신의 조상을 부인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지만 우리 나라의 건국신화는 꾸며낸 얘기일뿐 '우리의 조상은 역사상의 허구다'라고 과연 이렇게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그래서 수많은 주장과 이론을 나열해도 '얼빠진 실증사학자'라는 생각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역사를 과학으로만 찾기보다는 새로운 인식으로 해석할 수 있는 시대적인 배경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대부분의 국립대학들이 일본강점기 때 생겼는데 교수들은 거의 일본 사람이었습니다. 그시절에 역사 공부했던 사람들은 일본 교수들에 의해 강의를 듣고 시험 때마다 평가를 받고 이들이 서명한 합격 논문을 받아야 했습니다. 일본 교수들은 역사는 실증주의를 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이 가르침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실증주의를 주장하는 이러한 일본강점기 때의 학자들은 대한민국의 사료들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자들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주체였고 실사를 통하여 이미 파악이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오랜 전쟁과 약탈, 망실, 소각 등으로 유실되고 훼손되었던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고 실제로 그들이 그일의 한몫을 담당하기도 했던 것입니다. 그러니 그나마 사료와 물증으로 증명할 수 있는 실증적인 역사기록은 중국에만 남아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삼국지 가운데 ‘위지동이전’ 즉, 위나라 동쪽 오랑캐에 대한 기록에서 한국의 역사를 찾아내는 식의 일등이 생긴 것입니다. 중국 책에서 뽑아서 한국 상고사를 정립하다 보니 한국 민족의 역사가 종속적인 역사로 변질되어 왜곡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역사를 한국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학생들 마음속에 이미 한국 민족의 역사를 중국의 변방사로 인식하는 민족적 열등의식이 자리 잡은 것입니다. 이것을 이제라도 극복하려면 한국의 역사를 다시 배워야 합니다. 배움의 물줄기를 새롭게 만들어내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어느 선생의 제자가 선생이 되고 그 선생의 제자가 또, 선생이 됩니다. 자격이 있는 사람만이 교과서를 쓰는데 이 자격이 있는 사람들은 다 그 물줄기에 있습니다. 이것이 상고사를 다시 정립하는 데 있어 아직도 뛰어넘을 수 없는 한계에 부딪히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역사에 대한 새로운 정립이 필요하고, 이 상고사가 정립이 돼야 한국인 우리가 중국에 대한 열등의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한국인 우리가 중국보다 낫다는 우월주의가 아니라 한국인의 무의식 속에 있는 열등의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역사를 왜곡하자는 게 아니라 바로 잡자는 것이고, 과대하자는 게 아니라 잃어버린 걸 되찾자는 것입니다. 한국인이 주체가 되어 잊어버린 것을 다시 새기자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우리의 역사와 우리의 문화 정체성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한국인 우리가 자신감이 있고 그래야 일본역사도 중국역사도 다 존중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 우리가 열등의식을 가지기 때문에 인정해 주기 싫은 것입니다. 한국인의 정체성이 당당하면 상대방의 역사를 인정해줄 수 있습니다. 재야사학자는 이미 이것을 깨닫고 실천에 옮기는 사람들입니다. 민족 우월주의에 사로 잡혀 있는 사람들이 아니고 잊혀져간 역사들, 잃어버린 물증과 문헌과 사료를 탐색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입니다. (어느 순수사학도의 의미있는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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