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서울특별시가 운영하는 시립 역사 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서울歷史博物館, Seoul Museum of History)은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서울특별시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여 보여 주는 도시역사박물관으로, 주로 조선 중기 이후부터 20세기말까지의 자료와 전시물로 구성되어 있다. 2002년 5월 21일 개관하였다. 관장은 지방학예연구관으로 보하되, 지방임기제공무원으로 보할 수 있다.[1]

서울역사박물관
유형역사박물관
국가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소재지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개관일2002년 5월 21일 (2002-05-21)
운영자서울특별시청
Map
웹사이트https://museum.seoul.go.kr

서울역사박물관은 사라져 가는 문화유산을 수집·보존·연구·전시·교육을 통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고, 시민들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기관으로, 한성백제와 조선왕조의 수도로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중심으로 발전해온 서울의 지리와 인문, 역사에 중점을 두고 박물관을 개관하고 있다. 들어가는 문 앞에 광화문이 박정희 대통령 재임 시절 경복궁 복원으로 콘크리트로 지어졌는데 그때 철거한 것을 건물 앞에 전시하고 있다.

설치 근거 및 소관 사무

편집

설치 근거

편집
  • 「서울특별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제77조제1항[2]

소관 사무

편집
  • 서울역사박물관의 운영·관리에 관한 사항
  • 서울역사박물관 자료의 수집·보존·전시 및 조사·연구
  • 전시유물의 조사·보존 및 관리에 관한 사항

연혁

편집
  • 1997년 4월 21일: 서울특별시립박물관 설치.[3]
  • 2001년 9월 29일: 서울역사박물관으로 개편.[4]
  • 2008년 12월 24일: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5]

상설전시

편집
  • 1존 (조선시대의 서울): 조선 건국 후 한양 정도부터 개항 이전까지 조선시대의 서울을 보여주는 공간.
  • 2존 (개항, 대한제국기의 서울): 서울에 불기 시작한 변화의 새 바람을 돌아보는 공간.
  • 3존 (일제 강점기의 서울): 1910년 일본에 강제로 병합된 이후 암울했던 식민도시 경성을 돌아보는 공간.
  • 4존 (고도성장기 서울): 해방 이후 서울의 비약적인 성장과 변화를 돌아보는 공간.
  • 특별관: 3층과 4층 사이의 중층에, 대형 도시모형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시설

편집
  • 교육실: 다양한 대상과 연령별 교육프로그램 운영
  • 강당 및 시청각실: 학술대회, 심포지움, 워크숍 등 개최
  • 문화정보센터: 서울의 역사·문화관련 도서 및 영상물 열람 가능
  • 뮤지엄 카페 및 샵: 박물관 간행물을 비롯하여 다양하고 특색있는 문화상품 판매
  • 중정휴게소: 박물관 단체 이용자들에게 식사장소 및 휴식공간 제공

분관

편집

관장

편집
  • 경영지원부[6]
  • 학예연구부[7]
  • 한양도성연구소[7]
  • 청계천박물관[8]
  • 서울생활사박물관

보유 문화재

편집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편집

서울역사박물관 국제심포지엄

편집

2002년부터 매년 국내외 도시역사박물관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국제문화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하고 있다. 도시역사박물관의 역할과 발전방향, 전시, 평생교육, 박물관정책, 조사연구 등 다양한 주제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 박물관 문화교류를 논의하고 시민과 함께 나누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논란

편집

문화재 훼손 우려

편집

서울역사박물관이 있는 자리는 본디 종로구 신문로2가 소재 경희궁에 속한 건물이 있던 자리로, 박물관의 부지가 이 곳으로 결정되자 문화재의 훼손에 대한 우려를 낳았으며, 이후 우려가 현실이 되며 크나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9]

시정 홍보

편집

박물관 1층 로비 왼쪽에는 실제 크기의 400분의 1로 축소한 '세빛둥둥섬' 모형물이 반포대교 무지개분수와 함께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세빛둥둥섬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 사업인 '한강르네상스 사업' 중 하나로, 최근 감사원이 민간사업자에 대한 서울시의 특혜성 지원을 문제 삼은 곳이다. 오른편에는 아직 완공되지도 않은 '세운 초록띠 광장'의 모형물이 가로 1m 60cm, 세로 90cm의 유리상자에 전시돼 있었다. 안내표시문에는 "2015년에 전체 구간이 완공되면…"이라는 설명도 곁들여졌다.[10]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서울특별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제96조
  2. 「지방자치법」 제114조에 따라 박물관의 운영에 관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장 소속하에 서울역사박물관 및 한성백제박물관을 설치한다.
  3. 조례 제3387호
  4. 조례 제3896호
  5. 서울특별시청 조직담당관실. “기획행정 > 기획행정자료실 > 기획조정 - 서울시 책임운영기관제도”. 《서울특별시청》. 2014년 8월 2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10월 8일에 확인함. 
  6. 지방서기관으로 보한다.
  7. 지방학예연구관으로 보한다.
  8. 지방행정사무관 또는 지방학예연구관으로 보한다.
  9. 김수종 (2009년 11월 23일). “경희궁을 복원할 생각이 있기는 하니?”. 《오마이뉴스》. 2011년 1월 14일에 확인함. 
  10. 김효은 (2011년 7월 2일). “서울역사박물관은 시정 '홍보'관?”. 《노컷뉴스》. 2011년 7월 2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

  본 문서에는 서울특별시에서 지식공유 프로젝트를 통해 퍼블릭 도메인으로 공개한 저작물을 기초로 작성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