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혜랑
성혜랑(成蕙琅, 1935년 음력 12월 20일 ~ )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작가이며, 김정일의 아들을 낳은 것으로 알려진[1] 영화배우 성혜림의 언니로, 1996년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탈출하여 프랑스로 망명하였다.[2] 특히 아들인 이한영과 통화하면서 그리워했다. 아들인 이한영은 엄마인 성혜랑에게는 보물이다. 아들인 리일남에게 탈북 시그널을 보낼 정도로 아들인 리일남과 사이가 좋다.
성혜랑
成蕙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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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정보 | |
출생 | 1935년 12월 20일 |
국적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태어난곳), 영국(망명지) |
직업 | 작가 |
부모 | 아버지 성유경 어머니 김원주 |
자녀 | 아들 이한영(보물) 딸 리남옥 |
친지 | 며느리 김종은 손녀 이예인 |
생애
편집1936년 1월 14일(음력 12월 20일)에 태어났다.
경상남도의 지주 집안 출신으로 부부가 함께 좌익 운동을 했던 성유경(1905년~1982년 4월 13일)과 김원주(1908년 1월 23일(음력 12월 20일)~1994년 11월 3일)의 맏딸이다. 서울에서 이화여자고등학교를 다니다가 부모의 월북에 동행하여 1950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갔다.
월북 후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혁명전위〉(1974) 등 단편소설 위주의 작품 활동을 했다. 망명한 뒤 남한에서 출간한 수기 《소식을 전합니다》(지식나라, 1999), 회고록 《등나무집》(지식나라, 2000)이 있다.
이들 수기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작가 생활을 한 성혜랑이 가까이에서 직접 본 월북 예술인들에 대한 일화가 실려 있어, 소식을 알 수 없던 김용준을 비롯하여 배운성과 이정수 부부 등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가 알려지기도 했다.
남편 이태순과의 슬하에 1남 1녀로 리일남과 리남옥을 두었으나, 남한으로 망명하여 이한영으로 이름을 바꾼 아들은 1997년 2월 25일 경기도의 집 앞에서 피살되었다.[3] 이한영씨의 피살은 북한 공작원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주성하 기자는 이한영의 죽음이 러시아 마피아의 소행일지도 모른다며 가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가족
편집- 부 성유경 (1905년~1982년 4월 13일)
- 모 김원주 (1908년 1월 23일(음력 12월 20일)~1994년 11월 3일)
- 오빠 성일기 (1933년~ 2021년 8월 27일)
- 동생 성혜림 (1937년 3월 6일(음력 1월 24일)~2002년 5월 18일)
- 아들 리일남(엄마인 성혜랑이 그리워했던 아들)(1960년 4월 2일~1997년 2월 25일) - 탈북 시그널을 보낼정도로 사이가 좋다.
- 딸 이남옥 (1966년 1월 17일 ~ ) - 국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태어난곳), 유럽(망명지)
- 자부 김종은 (1969년~ )
- 손녀 이예인 (1990년 2월 21일~ )
참고자료
편집- NK데이터베이스, 작가 - 성혜랑
- 회고록 《등나무집》(지식나라, 2000)저자및 가족의 생년월일
각주
편집- ↑ 이기동, 김정일 연구 <1부> 인간 김정일―⑤가족과 후계구도 Archived 2005년 5월 7일 - 웨이백 머신 《조선일보》 (2005.1.26)
- ↑ [1]
- ↑ 《신동아》 (2001년 7월호) 김정일·김정남 愛憎의 父子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