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도리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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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도리풀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뿌리 줄기는 옆으로 비스듬히 뻗으며, 잎은 두 장씩 나와 마주나는 것처럼 보인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는 길고 자줏빛이 돈다. 꽃은 잎 사이에서 나온 짧은 꽃대에 하나씩 피는데 지면에 거의 붙어 있고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을 띠며, 통모양 꽃받침의 윗부분이 세 갈래로 갈라져서 뒤로 약간 말려 있다. 열매는 장과이며, 씨가 20개 정도 들어 있다. 세신이라고 불리는 뿌리줄기를 두통, 소화 불량 따위에 약재로 사용하고, 박하 사탕의 맛을 내는 원료로 쓰기도 한다.

족도리풀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목련군
목: 후추목
과: 쥐방울덩굴과
속: 족도리풀속
종: 족도리풀
학명
Asarum sieboldii
Miq.

재배 및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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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토양의 나무그늘에서 키운다. 직사광선을 싫어하며 밝은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번식은 포기나무기와 씨뿌리기로 한다. 땅속줄기를 잘라 포기나누기를 하거나 씨를 뿌려 번식시키는데, 씨 뿌린 후 개화할 때까지 3~4년 걸린다.[1]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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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또는 꽃을 보는 관화 식물로 재배한다. 한방에서는 세신, 소신, 세삼이라고 부르는데, 냉기를 가시게 하고 진해, 진통, 거담의 효과가 있다하여 뿌리와 잎을 약재로 이용한다.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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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오리의 모양이 옛날 부인들이 머리에 쓰는 족두리와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족도리를 취음하여 족두리로 쓰면서 표준어가 되었지만 식물명은 족도리풀로 쓴다.[2]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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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경은·한국식물화가협회, 《세밀화로보는한국의야생화》, 김영사, 2012년, 159쪽
  2. 이동혁 (2013년 3월 25일). 《한국의 야생화 바로 알기》. 이비락. 16쪽.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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