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그룹
아남그룹은 대한민국의 반도체 기업이다. 대한민국의 반도체 시장을 개척하여 1970년대에 한국 최초의 반도체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1] 1973년 일본 마쓰시타 전기산업과 합작해 한국나쇼날전기주식회사라는 외국계 기업으로 창립하고(1990년 아남전자로 변경) 대한민국 최초의 컬러TV를 생산한 기업이기도 하다.[2]
1939년 김향수에 의해 "일만무역공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광복 이후 상호를 "아남산업공사"로 바꾸었다.[1]
반도체 조립 부문 세계 1위이자 대한민국 재계 21위에 올랐으나 외환 위기에 의해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1998년 아남산업은 아남반도체로 개칭했다.[3] 비메모리 사업은 동부그룹으로 넘어갔다.[2]
이 기업의 뒤를 엠코 테크놀로지와 아남전자가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