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한과
아라한과(阿羅漢果, 산스크리트어: arhat-phala, arhattva-phala, arhat-phalin, arhattva, 영어: state of full attainment of arhatship[1]), 무학과(無學果), 제4과(第四果), 아라한(向阿羅), 무학(無學) 또는 아라한과보특가라(阿羅漢果補特伽羅)는 불교의 성자들 중의 한 부류로서, 4향4과에 속한, 상계(색계와 무색계)의 유정지(무색계의 비상비비상처)의 수혹 9품 중 제9품을 끊은 성자를 말한다.[2] 즉, 유정지의 수혹 제9품을 끊음으로서 모든 번뇌를 끊게 된 상태에 이르고 그 과보로 '윤회가 끝났음을 아는 지혜'인 진지(盡智)를 증득한 성자이다.[3][4][5][6]
여기서, 수혹 9품은 3계를 9지로 세분한 3계9지(三界九地)에서 각 지(地)의 수혹, 즉, 98수면 또는 128번뇌 중 각 지에 속한 수소단의 탐 · 만 · 무명 등을 그 강약 또는 추세(麁細, 거침과 미세함)에 따라, 상품 · 중품 · 하품의 3품으로 나누고 다시 그 각각을 상중하의 3품으로 나누어, 총 9가지로 나눈 것으로 ① 상상품(上上品) ② 상중품(上中品) ③ 상하품(上下品) ④ 중상품(中上品) ⑤ 중중품(中中品) ⑥ 중하품(中下品) ⑦ 하상품(下上品) ⑧ 하중품(下中品) ⑨ 하하품(下下品)을 말한다. 제9품은 ⑨ 하하품(下下品)을 말한다.[7][8][9][10][11]
유정지 즉 무색계의 최고 천인 비상비비상처의 수혹 제9품을 특히 유정혹(有頂惑)이라고 하며 유정혹을 끊는 선정, 즉, 유정혹을 끊는 제9품의 무간도(無間道)를 금강유정(金剛喩定)이라고 한다. '금강유정'은 금강(다이아몬드)와 유사한 선정이라는 뜻으로, 일체의 번뇌를 파괴하는 힘과 작용을 가진 번뇌를 끊는 무간도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을 의미한다.[12][13]
수혹 | 욕계 | 색계 | 무색계 | ||
---|---|---|---|---|---|
부파불교 | 98수면 중 수혹 | 탐 · 진 · 만 · 무명 (4) | 탐 · 만 · 무명 (3) | 탐 · 만 · 무명 (3) | 10가지 |
대승불교 | 128근본번뇌 중 수혹 | 탐 · 진 · 만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6) | 탐 · 만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5) | 탐 · 만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5) | 16가지 |
4향4과 | 단멸한 번뇌 | 단멸에 소요되는 생 | 별도 명칭 |
---|---|---|---|
예류향 | 견혹 | 알 수 없음, 견혹은 단박(16심)에 끊어짐 | |
예류과 | |||
일래향 | 욕계 수혹 ① 상상품(上上品) | 최대 2생 | |
욕계 수혹 ② 상중품(上中品) | 최대 1생 | ||
욕계 수혹 ③ 상하품(上下品) | 최대 1생 | 가가 · 3생가가 | |
욕계 수혹 ④ 중상품(中上品) | 최대 1생 | 가가 · 2생가가 | |
욕계 수혹 ⑤ 중중품(中中品) | 최대 1생 | ||
일래과 | 욕계 수혹 ⑥ 중하품(中下品) | ||
불환향 | 욕계 수혹 ⑦ 하상품(下上品) | 최대 1생 | 일간 |
욕계 수혹 ⑧ 하중품(下中品) | 일간 | ||
불환과 | 욕계 수혹 ⑨ 하하품(下下品) |
중반
| |
아라한향 | 색계 초선 수혹 9품 | ||
색계 제2선 수혹 9품 | |||
색계 제3선 수혹 9품 | |||
색계 제4선 수혹 9품 | |||
무색계 공무변처지 수혹 9품 | |||
무색계 식무변처지 수혹 9품 | |||
무색계 무소유처지 수혹 9품 | |||
무색계 비상비비상처지 수혹 8품 | |||
아라한과 | 무색계 비상비비상처지 수혹 제9품 | 금강유정 | |
합계 |
욕계 수혹 9품
| 견도 후 열반까지 최대 7생 |
성문4과 |
10결의 조복과 단멸 (팔리어 대장경에 따른) |
윤회 | ||
---|---|---|---|---|
예류과 (수다원) |
5하분결 | 1. 유신견결 2. 의결 3. 계금취견결 |
단멸 | 인간도와 천상도에 최대 7생 |
일래과 (사다함) |
4. 욕탐결 5. 진에결 (10. 무명결) |
조복 | 인간도에 최대 1생 | |
불환과 (아나함) |
단멸 | 청정한 곳에 최대 1생 | ||
아라한과 (아라한) |
5상분결 | 6. 색탐결 7. 무색탐결 8. 만결 9. 도거결 10. 무명결 |
단멸 | 윤회하지 않음 |
달리 말해, 아라한과는 5상분결을 완전히 단멸한 성자이다. 또 달리 말해, 아라한과는 부처의 지위 즉 불지(佛地)에 도달한 것으로 성불(成佛)을 증득한 것이다.[14][15]
아라한과(阿羅漢果)는 다음의 분류 또는 체계에 속한다.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阿羅漢果", DDB.《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 Edited by A. Charles Muller. 2022년 9월 12일에 확인:
阿羅漢果
Basic Meaning: state of full attainment of arhatship
Senses:
The fruit of arhat discipline. The state in which all of the afflictions in the three realms have been permanently eliminated (Skt. arhattva). Also called the 'fourth realization.' 第四果. See 阿羅漢, 四果 and 果 (Skt. arhat-phala, arhattva-phala, arhat-phalin, arhat, *agra-phalamarhatvam; Tib. dgra bcom 'bras gnas). 〔瑜伽論 T 1579.30.318c5〕 [Charles Muller; source(s): Nakamura, Soothill, Hirakawa, YBh-Ind, Yokoi] - ↑ "아라한과[阿羅漢果]", 곽철환. 《시공 불교사전》. 2022년 9월 12일에 확인:
아라한과[阿羅漢果]
성문사과(聲聞四果)의 네 번째 경지.
참조어
아라한 - ↑ "阿羅漢果", 불문망. 《불학사전》. 2022년 9월 12일에 확인:
阿羅漢果
辭典解釋 :
解釋[1]:
The state of full attainment of arhatship, which means that all of the afflictions in the three realms have been permanently eliminated (arhattva).
解釋[2]:
梵語阿羅漢,華言無學,即第四果也。謂此人斷色界、無色界思惑盡,四智已圓,已出三界,已證涅槃,無法可學,故名無學。(四智者,我生已盡,梵行已立,所作已辦,不受後有也。梵語涅槃,華言滅度。)
出處:明,一如《三藏法數》字庫
解釋[3]:
阿羅漢果===顯揚三卷十一頁云:八、阿羅漢果。謂永斷一切非想非非想地煩惱故得。##二解 如四沙門果中說。##三解 俱舍論二十四卷十一頁云:如是盡智、至已生時,便成無學阿羅漢果。已得無學應果法故。為得別果所應修學,此無有故。得無學名。即此唯應作他事故。諸有染者、所應供故。依此義立阿羅漢名。##四解 品類足論七卷五頁云:阿羅漢果云何?此有二種。一、有為,二、無為。有為阿羅漢果云何?謂證阿羅漢果所有無學法,已正當得。無為阿羅漢果云何?謂證阿羅漢果所有結斷,已正當得。是名阿羅漢果。##五解 法蘊足論二卷十四頁云:阿羅漢果者:謂現法中,貪瞋癡等、一切煩惱、皆已永斷;名阿羅漢果。又云:云何阿羅漢果?謂阿羅漢果、略有二種。一者、有為,二者、無為。所言有為阿羅漢果者:謂彼果得及彼得得。無學根力、無學尸羅、無學善根、十無學法、及彼種類諸無學法,是名有為阿羅漢果。所言無為阿羅漢果者:謂於此中貪瞋癡等一切煩惱、皆已永斷,超一切趣,斷一切道,三火永靜,渡四暴流,憍逸永離,焦渴永息,窟宅永破,無上究竟,無上寂靜,無上愛盡離滅涅槃;是名無為阿羅漢果。
出處:朱芾煌《法相辭典》字庫
相近字:
阿羅漢果但可退失現法樂住 [w] , 阿羅漢果補特伽羅 [w] , 阿羅漢沙門果 [w] , 阿羅漢相 [w] , 阿羅漢般涅槃已不復墮在諸有情數 [w] , 阿羅漢有能捨壽增壽及不能捨壽增壽功能差別 [w] , 阿羅漢有四勝利 [w] , 阿羅漢有六種 [w] , 阿羅漢所應供養 [w] , 阿羅漢所不習十一法 [w] - ↑ "阿羅漢果補特伽羅", 불문망. 《불학사전》. 2022년 9월 12일에 확인:
阿羅漢果補特伽羅
辭典解釋 :
解釋[1]:
阿羅漢果補特伽羅===雜集論十三卷八頁云:阿羅漢果補特伽羅者:謂已永斷有頂第九品煩惱,安住彼究竟道。
出處:朱芾煌《法相辭典》字庫
相近字:
阿羅漢沙門果 [w] , 阿羅漢相 [w] , 阿羅漢般涅槃已不復墮在諸有情數 [w] , 阿羅漢苾芻不能習近五種處所 [w] , 阿羅漢超度三邪追求二邪受用 [w] , 阿羅漢果但可退失現法樂住 [w] , 阿羅漢果 [w] , 阿羅漢有能捨壽增壽及不能捨壽增壽功能差別 [w] , 阿羅漢有四勝利 [w] , 阿羅漢有六種 [w] - ↑ 세친 조, 현장 한역(T.1558).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제24권.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 2022년 9월 13일에 확인:
T29n1558_p0126c21║此定既能斷有頂地
T29n1558_p0126c22║第九品惑。能引此惑盡得俱行盡智令起。
T29n1558_p0126c23║金剛喻定是斷惑中最後無間道所生。盡智
T29n1558_p0126c24║是斷惑中最後解脫道。由此解脫道與諸漏
T29n1558_p0126c25║盡得最初俱生故名盡智。如是盡智至已
T29n1558_p0126c26║生時便成無學阿羅漢果。已得無學應果
T29n1558_p0126c27║法故。為得別果所應修學此無有故得
T29n1558_p0126c28║無學名。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4권. 2022년 9월 13일에 확인:
이러한 선정은 이미 유정지의 제9품의 혹을 능히 끊었으므로, 이러한 ‘번뇌멸진[惑盡]’의 득(得)과 함께 작용하는 진지(盡智)를 능히 인기한다.65) 금강유정은 바로 단혹(斷惑) 중의 최후의 무간도이며, 이것에 의해 생겨난 진지는 바로 단혹 중의 최후의 해탈도이다. 즉 이러한 해탈도는 모든 누(漏, 즉 번뇌)가 다하는 멸진의 득과 최초로 구생(俱生)하는 것이기 때문에 ‘진지’라고 이름하게 된 것이다.66)
그리고 이와 같은 진지가 이미 생겨나는 단계에 이르렀을 때 바로 무학(無學)의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성취하니, 이미 무학의 응과법(應果法)을 획득하였기 때문으로,67) 또 다른 과위를 획득하기 위해 마땅히 닦아야 할 학(學)이 여기서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무학’이라는 명칭을 획득하게 된 것이다.68)
65) ‘번뇌의 멸진[盡]’이란 택멸을 말하는 것으로, 번뇌를 소멸하고서 ‘생이 이미 다하였다’고 아는 것을 ‘진지’라고 한다. 본론 「지품(智品)」 권제26(p.1178) 참조.
66) 유정지 제9품의 해탈도는 모든 누(漏)의 단진(斷盡)의 득, 즉 3계 9지의 일체의 번뇌를 단진하여 획득하는 택멸의 득과 구생하는 최초의 법이기 때문에 ‘진지’라고 이름한 것으로, 그 밖의 무생지(無生智)나 무학의 정견과 같은 것은 비록 모든 누의 단진의 득과 구생할지라도 최초의 법이 아니기 때문에 진지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67) 여기서 ‘응과’는 응공(應供)의 과(果), 즉 아라한과를 말한다. 아라한은 마땅히 공양을 받을 만한 이[應供]로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기 때문에 ‘무학(無學, aśaikṣa)’이다.
68) 이에 대해 진지가 아직 생겨나지 않은 성자(예류향 내지 아라한향)는 또 다른 과위를 획득하기 위해 부지런히 학을 수습하기 때문에 유학(有學, śaikṣa)이라 한다. 즉 예류ㆍ일래ㆍ불환의 성자가 자신의 과위에 머물며, 물러나지도 않고 승과도로 나아가지도 않는 상태(본성, prakṛti)에 머무르는 것은, 마치 길가던 행인이 잠시 쉬는 것과 같아서 표면적으로는 평온할지라도 더욱 증진하려는 의업이 종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말해 배우려는 의지[學意]가 충만되지 않아 학(계ㆍ정ㆍ혜학)의 ‘득’이 항상 소의신을 쫓아 일어나기 때문에 ‘유학’이라 이름한 것이다.(후술) - ↑ "九品惑(구품혹)", 운허. 《불교사전》. 2022년 9월 13일에 확인:
九品惑(구품혹)
또는 9품번뇌. 탐(貪)ㆍ진(瞋)ㆍ만(慢)ㆍ무명(無明)의 4종 수혹(修惑)을 추세(麤細)에 따라서 상ㆍ중ㆍ하 3품으로 나누고, 다시 각각 상ㆍ중ㆍ하로 나눈 것. 이 번뇌를 끊어 없애는 것을 9무간도(無間道)라 함. - ↑ "구품혹[九品惑]", 곽철환. 《시공 불교사전》. 2022년 9월 13일에 확인:
구품혹[九品惑]
삼계(三界)를 구지(九地)로 나누고, 각 지(地)의 수혹(修惑)을 거칠고 미세함에 따라 상상품(上上品)·상중품(上中品)·상하품(上下品)·중상품(中上品)·중중품(中中品)·중하품(中下品)·하상품(下上品)·하중품(下中品)·하하품(下下品)의 구품으로 나눈 것. 따라서 삼계의 수혹은 81품이 됨. - ↑ "九品惑",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2022년 9월 13일에 확인:
九品惑
即貪、瞋、慢、無明等四種修惑,就其粗細而分為上、中、下等九品。又作九品煩惱。總三界有欲界、四禪、四無色,共為九地。其中,欲界具有四種修惑,四禪、四無色除瞋之外尚有其餘三惑。於各地復分上上乃至下下九品,九地合為八十一品,稱為八十一品修惑。此通有漏、無漏二斷,凡夫亦得斷其中下八地七十二品;若就聖者而言,於修道位斷欲界之前六品者為第二果,斷欲界九品者為第三果,斷盡上二界七十二品者為第四果。又每斷此一品,各有無間、解脫二道;所斷之障,於一一地中各有九品,故能對治之道亦有九,稱為九無間道、九解脫道。無學之聖者修練根時,亦有九無間、九解脫。〔大乘阿毘達磨雜集論卷九、俱舍論卷二十三〕p223 - ↑ "九品", DDB.《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 Edited by A. Charles Muller. 2022년 9월 13일에 확인:
九品
Basic Meaning: nine levels
Senses:
Nine classes, or grades, i.e. upper superior, middle superior, lower superior, and so on. Buddhist scriptures — and especially Pure Land texts — commonly define such things as afflictions, heavenly rebirths, faculties of sentient beings and so forth into nine categories, which are the three categories of superior, middling, and inferior 上中下, further divided into the same three, resulting in nine: 上上品, 上中品, 上下品, 中上品, 中中品, 中下品, 下上品, 下中品, 下下品 They are applied in many ways, e.g. 上品上生 the highest type of incarnate being, to 下品下生, the lowest, with corresponding karma; see 九品淨土. Each grade may also be subdivided into nine, thus making a list of eighty-one grades, with similar further subdivision ad infinitum (Skt. nava-prakāra, nava-prakāra-bheda). 〔〕 [Charles Muller; source(s): Nakamura, Hirakawa]
Nine classes of affliction. See 九品惑. 〔二障義, HBJ 1.808a〕 [Charles Muller]
[fr] neuf categories. neuf catégories de pensées du domaine du désir: les six premières catégories sont totalement supprimées, mais les trois dernières subsistent encore, c'est pourquoi l'on renaît encore une fois. [Paul Swanson] - ↑ "九品惑", DDB.《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 Edited by A. Charles Muller. 2022년 9월 13일에 확인:
九品惑
Basic Meaning: nine kinds of affliction
Senses:
Also called 九品煩惱. A categorization of the removable afflictions of desire 貪, anger 瞋, pride 慢, and nescience 無明 into coarse and subtle according to nine levels. These in turn are divided among nine regions in the three realms 三界 to make a total of eighty-one types (Skt. nava-prakārāṇāṃ kleśānām). 〔倶舍論, T 1558.29.25b4〕 [Charles Muller; source(s): Nakamura, Hirakawa] - ↑ 세친 조, 현장 한역(T.1558).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제24권.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 2022년 9월 12일에 확인:
T29n1558_p0126b24║即此所說阿羅漢
T29n1558_p0126b25║向中斷有頂惑第九無間道亦說名為金
T29n1558_p0126b26║剛喻定。一切隨眠皆能破故。先已破故。不破
T29n1558_p0126b27║一切實有能破一切功能。諸能斷惑無間
T29n1558_p0126b28║道中。此定相應最為勝故。 -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제24권. 2022년 9월 12일에 확인:
그리고 여기서 설해진 아라한향 중에서 유정지의 혹을 끊는 제9품의 무간도(無間道)를 설하여 또한 역시 ‘금강유정(金剛喩定)’이라고도 이름하는데, 일체의 수면을 능히 모두 깨트렸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유정지 이하의 번뇌는] 앞에서 이미 파괴되었기 때문에 일체의 수면을 파괴하지는 않았을지라도 실제적으로는 능히 일체의 번뇌를 파괴하는 공능을 갖고 있으며, 능히 번뇌를 끊는 무간도 중에서 이러한 선정과 상응하는 무간도가 가장 뛰어나기 때문이다.58)
58) 유정지 이하의 번뇌는 앞에서 이미 끊어졌기 때문에 금강유정에 의해 끊어진 것은 아니지만, 이것은 사실상 일체의 번뇌를 끊는 공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단계의 선정과 상응하는 무간도는 일체의 무간도 중에서 가장 뛰어나기 때문에 ‘금강’에 비유한 것이다. - ↑ "佛地,是阿羅漢果", 불문망. 《불학사전》. 2022년 9월 12일에 확인:
佛地,是阿羅漢果
辭典解釋 :
解釋[1]:
梵語阿羅漢,華言無學,又云無生。佛地即通教中果佛也。菩薩已斷見、思,習氣俱盡,而得成佛,因借聲聞第四果以區別之,故云是阿羅漢果。
出處:明,一如《三藏法數》字庫
相近字:
佛坐像 [w] , 佛垂般涅槃略說教誡經→ [w] , 佛垂般涅槃略説教誡經 [w] , 佛塔 [w] , 佛塔中宿戒緣起 [w] , 佛地論→ [w] , 佛地論 [w] , 佛地習起 [w] , 佛地羅 [w] , 佛地經論 [w] - ↑ "四向四果",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2022년 9월 13일에 확인:
四向四果
為四向、四果之並稱。又作四向四得、四雙八輩、四果向,或稱八補特迦羅(巴 aṭṭha-puggalā dakkhiṇeyyā)、八賢聖、八聖、八輩。為小乘佛教聲聞修道之階位。大毘婆沙論及俱舍論卷二十三、卷二十四賢聖品中均有詳細解說。
(1)預流(梵 srota-āpanna,巴 sotāpanna),音譯為須陀洹。分為預流向、預流果二種:①預流向(梵 srotāpatti-pratipannaka,巴 sotāpatti-paṭipannaka),即指入見道時,初見四聖諦之理,得無漏清淨智慧眼(又作清淨法眼、淨法眼、法眼淨)之階位。又因其直至預流果,不墮於三惡趣,故又稱無退墮法。但因此位之聖者尚未證入其果位,故不稱果,而稱為向,蓋取其趣向於初果之義。 ②預流果(梵 srotāpanna,巴 sotāpanna),又稱初果,指斷盡三界之見惑(八十八使),預入聖道之法流,以第十六心入無漏聖道(或聖者)之階位。十六見道位中之聖者,由其根之鈍利而分為:1.隨信行,指鈍根者,即自己不披閱教文,但信他人言說而得悟道者。2.隨法行,指利根者,由自己閱讀經典隨法而行。預流果聖者之輪迴生死,最長僅於人界與天界中各往返七度;此即言十四生間必證得阿羅漢果,絕無第八度再受生者,故稱為極七返有、極七返生。
(2)一來(梵 sakṛd-āgāmin,巴 sakadāgāmin),音譯為斯陀含。分為一來向、一來果二種:①一來向(梵 sakṛdāgāmi-pratipannaka,巴 sakadāgāmi-paṭipannaka),即指已斷除欲界九品修惑中之前六品者;因此位之聖者尚未斷除後三品之修惑,故一度生於天界再來人間而入般涅槃,故稱為一來。然因此位之聖者尚未證入其果位,而僅趣向於第二果,故稱為一來向。②一來果(梵 sakṛdāgāmi-phala,巴 sakadāgāmi-phala),即第二果,指已斷除欲界九品修惑中之前六品,並證入果位者。又於一來向之聖者中,斷除前三品或前四品者,稱為家家聖者,簡稱為家家。家家,即出一家而至另一家,例如從人間生於天界,又從天界生於人間。由欲界九品之修惑,遂須在欲界中生死七次,即在人、天中各受七生;故若斷除九品修惑中之前三品(上上、上中、上下)者,由其餘六品修惑而尚須受三大生(人、天各三生),此稱三生家家。若斷除前四品(上上、上中、上下、中上)之修惑者,則由其餘五品修惑而須受二大生(人、天各二生),稱為二生家家。三生家家之中,「天三人三」或「人三天三」;二生家家之中,「天二人二」或「人二天二」之受生者,因其於人、天中之受生次數相等,故稱為等生家家。三生家家之中,「天三人二」或「人三天二」;二生家家之中,「天二人一」或「人二天一」之受生者,因其於人、天中之受生次數不同,故稱為不等生家家。其中於天界或人間悟得預流果之聖者,稱為家家聖者;於天界得阿羅漢果之聖者,則稱為天家家;於人間得阿羅漢果之聖者,則稱為人家家。
(3)不還(梵 anāgāmin,巴同),音譯為阿那含,簡稱為那含。分為不還向、不還果二種:①不還向(梵 anāgāmi-pratipannaka,巴 anāgāmi-paṭipannaka),即指已證得一來果之聖者,將斷除欲界九品修惑中之後三品,而即將證入不還果之階位;以其趣向於第三果,故稱不還向。不還向之中,若斷除欲界九品修惑中之七品或八品,尚餘一品或二品者,須於欲界之天界中受生一次,稱為一間;又作一生、一品惑,即間隔一生而證果之義;亦稱一種子,或稱一種。②不還果(梵 anāgāmi-phala,巴同),即第三果,指已斷盡欲界九品修惑中之後三品,而不再返至欲界受生之階位。因其不再返至欲界受生,故稱為不還。不還果又可分為五種,稱為五種不還,又作五種阿那含、五不還果、五種般。即:1.中般,指不還果之聖者死於欲界而生色界時,於色界之「中有」位而入般涅槃者。2.生般,聖者既生於色界,未久即能起道聖,斷除無色界之惑而入般涅槃者。3.有行般,生於色界,經過長時之加行勤修而入般涅槃者。4.無行般,生於色界,但未加行勤修,任運經久,方才斷除無色界之惑而入般涅槃者。5.上流般,先生於色界之初禪,漸次上生於色界餘天之中,最後至色究竟天或有頂天而入般涅槃者。上流般可分為樂慧、樂定二種。此二種之上流般又分全超般、半超般、遍沒般三種。全超般,指生於色界最下層之梵眾天,越過中間之十四天,而生於色界或無色界之最上天者。半超般,指超越中間之一天乃至十三天者。遍沒般,指不超過一天而遍受生於諸天者。上述之五種不還,再加上現般、無色般二種,則成為七種不還。此外,將中般別立三種,即速般、非速般、經久,加上生般、有行般、無行般,及上流般別立之全超般、半超般、遍沒般等,則成為九種不還。若僅別立上流般為三種,則合前四般而稱七善士趣。復次,入滅盡定,證得如涅槃寂靜樂之不還果者,稱為身證或身證不還。而斷除欲界九品修惑,獲不還果之聖者,再生起欲界之煩惱,而自不還果退墮者,則稱為離欲退。
(4)阿羅漢(梵 arhat,巴 arahant),意譯作應供、應、無學。分為阿羅漢向、阿羅漢果二種:① 阿羅漢向(梵 arhat-pratipannaka,巴 arahatta-paṭipannaka),又作無學向,指已證得不還果之聖者,入於阿羅漢道,雖尚未證入其果位,但以其趣向於第四果,故稱阿羅漢向。②阿羅漢果(梵 arhat,巴 arahat),即第四果,又作極果、無學果。指已斷盡色界、無色界之一切見惑、修惑,而永入涅槃,不再有生死流轉之階位。證入阿羅漢果之聖者,超出三界,四智已經圓融無礙,已無法可學,故稱為無學。前面所述之四向三果,皆為得漏盡,以證入阿羅漢果,常樂以戒、定、慧三者為修學,故稱為有學。
此外,大乘莊嚴經論卷十二比照小乘聲聞四果之名稱,立有大乘四果(菩薩四果)之說。大乘四果即指十地中之初地、第八地、第十地以及佛地而言。〔雜阿含經卷三十六、中阿含經卷二、卷三十、增一阿含經卷三十六、卷三十七、卷三十九、羅什譯金剛般若波羅蜜經、北本大般涅槃經卷二十七、大毘婆沙論卷四十六至卷五十四、大智度論卷三十二、瑜伽師地論卷二十六、成實論卷二、卷三、異部宗輪論、阿毘達磨順正理論卷六十一、大乘法苑義林章卷五本〕(參閱「七善士趣」184、「九種不還」243、「五種不還」1541)p2188